문 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21일 KB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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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21일 KBS 생중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 ‘국민과의 대화’ 출연" 국민패널 300명 참여
'2019 국민과의 대화' 2년 만에 대국민 소통
  • 박수선 기자
  • 승인 2021.11.10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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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PD저널=박수선 기자] 임기 6개월을 담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 회복 등을 주제로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KBS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후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대국민 소통에 나선다”며 “<국민과의 대화>는 오는 11월 21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과 대화>에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패널 300명이 참여한다. KBS에 따르면 확진자 급증 대비책,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는 어떻게 가능한지, 대한민국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오갈 예정이다. 진행은 정세진 아나운서와 김용준 기자가 맡는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건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11월 19일 MBC를 통해 생방송된 <2019 국민과의 대화>는 300명의 국민이 직접 대통령에게 다양한 현안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국민과의 대화' 방식에 ‘진솔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산만한 분위기가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확히 우리 정부 임기 6개월이 남은 시점“이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에 전념하며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잘해 왔듯이 우리 모두 성숙한 공동체 의식으로 힘을 모은다면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만들어내고 K-방역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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