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이달의 PD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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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 경쟁치열 심사에 어려움

|contsmark0|10월 상달에 수확의 계절이어서인가, 이달에는 추천된 작품 수도 많았고 시사교양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부문 모두 골고루 추천이 되어서 다소 심사에 힘도 들었고 또 그만치 수상작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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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부문의 출품작 대부분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 추천되었는데 1차 평점에서 세 편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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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을 놓고 숙의 끝에 kbs <한국사회를 말한다> ‘선교 120년, 한국교회는 위기인가?’편을 이달의 작품으로 뽑았다. 이 땅의 기독교 선교 120년의 역사를 통해 놀라운 양적 성장을 한 한국교회의 명암을 돌아보고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짚은 작품으로 현 시점에서 종교라는 민감한 주제에 용기 있게 접근하려 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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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v 창사특집 <제물포의 유산>은 인천의 개항 이후 역사를 사료 발굴과 수집으로 잘 정리해 지역방송의 특성을 살린 작품이라고 좋은 점수를 받았고, 청주방송의 <이땅에 고구려가 있다-온달 천오백년의 약속>은 부족한 자료에도 불구하고 산재한 역사적 사료들을 바탕으로 온달장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흥미롭게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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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드라마 부문에서는 ebs <명동백작>이 별 이의 없이 낙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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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환도 이후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화려한 꽃을 피웠던 명동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예술 혼과 삶을 재조명해 우리 문화의 뿌리를 돌아보게 하는 기획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념을 벗어난 구성으로 드라마로 봐주어야 하느냐는 농담이 오갔는데 앞으로 <명동백작> 후속으로 전개될 문화사 시리즈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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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부문에서는 네 편의 출품작 중에서 광주mbc 창사40주년 특별기획 10부작 <남도 소리기행>이 심사위원 전원 의견일치로 이달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전라도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그 지역에 피어나는 독특한 문화와 예술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들을 분야별로 정리하여 구성한 풍경화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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