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원 KBS PD, 한국PD연합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지원 후보 "PD들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12월 9일 PD연합회 정기총회서 찬반투표 진행

36대 한국PD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지원 KBS PD. ©한국PD연합회
36대 한국PD연합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지원 KBS PD. ©한국PD연합회

[PD저널=박수선 기자] 36대 한국PD연합회장 선거에 최지원 KBS PD(KBS PD협회장)가 단독 출마했다. 

한국PD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최지원 PD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9일 열리는 PD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각 방송사 협회장·지부장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PD연합회장은 재적위원 3분의 2이상의 투표와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며,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차기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997년 KBS에 입사한 최지원 후보는 <추적60분><KBS스페셜><소비자 고발><다큐멘터리 3일> 등 다수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18년에는 <추적60분> 팀장으로 있으면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2019년~2020년에는 KBS성평등센터 부장을 역임했다.   

최지원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수년간 우리는 줄곧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얘기하고, 이에 대응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러나 속도는 더디었고 방법은 우왕좌왕했으며, PD들은 점차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어갔다”며 “이제는 한국PD연합회가 여러분과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늘 가까운 곳에서 회원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열심히 듣고, 요구와 아이디어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