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여론 영향력 조사 4년 만에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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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선·지방선거 등 정치 일정 이후 실시된 영향력 조사 결과로 의미 있어”

MBC '뉴스데스크' 방송영상 갈무리.
MBC '뉴스데스크' 방송영상 갈무리.

[PD저널=장세인 기자] MBC가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론 영향력 조사에서 <뉴스데스크>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986명을 대상으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보도전문채널 보도시사 프로그램 107개의 영향력을 조사한 '2022년 제2차 여론 영향력 조사' 결과, <뉴스데스크>가 19.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뉴스데스크>는 직전 조사인 올해 1분기 1차 조사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뉴스데스크>의 뒤를 이어 SBS <8뉴스>(14.8%), SBS <그것이 알고 싶다>(14.0%), KBS <뉴스9>(10.3%), MBC <PD수첩>(9.6%)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여론영향력 20위 프로그램에는 지상파 3사가 각각 5개씩, 종편 중에서는 JTBC가 3개, TV조선과 채널A가 각각 1개씩 이름을 올렸다. 

MBC 편성국에서 자체개발한 지표로 설계된 조사는 공영성 높은 보도시사 프로그램들의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사회 현안들에 대해 감시와 비판이 돋보인 프로그램', '여론 형성에 영향을 준 프로그램' 등을 공통문항으로 두고, 조사 시기의 이슈를 잘 다룬 프로그램을 추가로 묻는 방식이다. 이번 2분기 조사에서는 대선 후속보도와 지방선거 등 정치 이슈가 포함됐다. 

MBC는 "올해 3월 대선과 지방선거 등 주요 정치 일정 이후 실시된 첫 영향력 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MBC는 <뉴스데스크> 외에도 <PD 수첩>이 5위에 오르는 등 <100분토론>과 <스트레이트>까지 조사대상 방송사 중 가장 많은 4개의 프로그램이 영향력 TOP10에 올랐다"고 밝혔다.  

MBC 자체 여론 영향력 조사 결과. ©MBC
MBC 자체 여론 영향력 조사 결과.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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