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과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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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좋은 나라 운동본부>
“노동자 고통 함께 나누고자 기획”

|contsmark0|“체불임금을 뿌리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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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좋은나라 운동본부>가 체불임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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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가려진 양심을 추적해 삐뚤어진 시민의식을 고발해 온 <좋은나라…>의 ‘최재원의 양심추적’ 코너가 지난해 ‘체납과의 전쟁’에 이어 ‘임금체불과의 전쟁’을 새롭게 마련, 지난 2일 첫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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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현재 1인 이상 사업장에서 11만1,000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1인 평균 290만원의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또 지난해까지 체불임금 집계 기준이었던 5인 이상 사업장의 체불액이 4745억원으로, 2003년의 4292억원보다 10.6%나 늘어 노동자들의 고통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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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작가 차지현 씨는 “많은 사람들이 임금체불이 발생하면 담당부처인 노동부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노동자들이 직접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의 여론화와 주무부처의 책임 있는 역할을 이끌어내 노동자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이 프로그램 제작 의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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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에 고정출연 중인 한국노총 한길완 조직부장은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의 사업주가 도주하거나 만나주지 않아 애를 먹었다”면서 “임금체불이 조속히 해결돼 고통 받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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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한국노총에 접수된 체불임금 관련 자료와 <좋은나라…> 홈페이지 게시판의 제보란, 잡코리아의 구직사이트에 구직 등록된 임금체불자의 제보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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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라…>는 지난 2일 첫 방송에서 성남, 부천의 장기 체불임금 사업장을 방문, 체불임금 지급을 사업자들에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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