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연합회 제12회 총회 및 11·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낮 12시 30분 방송회관 회견장에서 열려 정길화 mbc pd협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처장에는 mbc 신석균 pd, 감사에는 tbs 김용호 pd가 임명됐다.1987년 9월 5일 창립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연합회의 이번 총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30여명의 지역 대표가 참가하는 등 1백70여명의 pd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총회 전날인 3일에는 ‘98 하반기 전국대표자회의가 열렸고, 총회 당일 오전에는 창립 11주년 기념 세미나 ‘프로듀서 전문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개최됐다.이날 장해랑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11대 집행부는 방송법 개정활동, 프로듀서 교육시스템 개발 사업, 대북 사업, 언론개혁시민연대 참가 등 지난 1년간의 주요사업을 보고했다. 또 ‘언론개혁10대과제’ 선정 및 방송법 토론회 참여 등 연합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전북대 신방과 김승수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해랑 11대 연합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방송의 사명과 역할은 더욱 중요한 만큼 프로듀서 스스로 희망을 잃지 않고 방송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길화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의 영상을 선도하고 21세기와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프로듀서의 창의성을 구현하고 표현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악역도 세일즈도 마다 않고 현장에서 뛰던 그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contsmark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