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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세대교체”…노조는 유감 표명

|contsmark0|mbc는 지난달 28일 국장급 인사에 이어 관계사 주총에 따라 8일 오후 6시 현재 19개 지방계열사 가운데 강릉mbc를 제외한 18개사의 사장 선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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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측은 “이번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와 새로운 인물로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며 “새로 선임될 mbc 관계회사 사장내정자의 평균 연령은 51세로 기존 55세에 비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조직에 활력과 함께 긴장감을 줘 방송환경의 대규모적이고 질적인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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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결과에 따르면, 원주mbc 이기호 사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 인물로 교체됐다. 광주mbc는 김상균 마산mbc사장, 대구mbc는 박노흥 홍보부국장, 대전mbc는 배귀섭 해설위원, 마산mbc는 박진해 마산mbc 라디오제작국 부장, 목포mbc는 김세영 전 편성실장, 부산mbc는 강중묵 부산mbc 정경부장, 삼척mbc는 구영회 전 경영본부장, 안동mbc는 이상근 전 방송인프라국장, 여수mbc는 김상기 해설위원, 울산mbc는 김재철 전 보도제작국장, 전주mbc는 한귀현 정책기획실장, 제주mbc는 우종범 전 라디오본부장, 진주mbc는 김영철 전 홍보심의국장, 청주mbc는 정재순 전 송출기술국장, 춘천mbc는 한병우 인터넷뉴스팀장, 충주mbc는 이재은 디지털뉴스룸팀장, 포항mbc는 정기평 전 디지털본부장(가나다 순)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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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사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부산mbc 강중묵, 마산mbc 박진해 사장내정자다. 본사에서 사장이 부임해 온 관례를 깼으며, 특히 박 사장내정자는 97년 mbc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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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bc노조는 이 인사에 대해 유감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mbc노조는 7일 “예외적 관계의 역전, 지방사 주총 유감”이란 성명에서 지방사 사장의 대규모 교체에 대해, “특별한 하자와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사장마저 보장된 임기를 개혁의 이름으로 무시한다면 지역사 사장은 오로지 본사 사장을 향한 해바라기 형태를 강화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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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사 노조는 취임을 거부하며 지역mbc 사장 선임에도 공모제 등 공개적인 절차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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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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