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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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와 EBS 간격 좁히기 기여”
비용절감·레퍼토리 다양화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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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개관 1주년을 맞는 .
이제는 ‘스페이스 페밀리’라 일컬어지는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스페이스 페밀리란 스페이스 공연의 출연자를 보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무조건 관람신청을 하는 열성 팬들. 그만큼 <…스페이스> 공연의 질이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음이다.

그럼 이런 <…스페이스>에 대한 ebs pd들의 평가는 어떨까.
한 pd는 “ebs의 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시청자들의 참여공간이 적고,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시청자들과 직접적인 접촉면을 넓혔다는 게 가장 큰 의미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개관 초기 <…스페이스>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졌던 pd들이 적지 않았던 게 사실.
tv제작국 한 팀장은 “초기에 우리가 갖고 있는 여건 즉 공간, 인력, 재원 등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고, 합의를 통하지 않고 경영진의 일방적 결정에 의해 시작됐다는 점도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도 인력, 재정 등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방송의 의미를 잘 살리고 있고, ebs 이미지를 재고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pd는 개관 1주년을 맞은 <…스페이스>에 비용절감과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스페이스>의 김준성 pd는 “1년을 맞은 <…스페이스>의 공연 ‘공감’은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어 내실을 다지는 시기라고 본다”면서 “단기적 변화를 꾀하기보다는 기존의 특성을 살려 tv에서 볼 수 없거나, 혹은 tv에서 사라진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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