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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 초청토론회… “스테이션 이미지 강화해야”

|contsmark0|sbs 라디오본부가 봄 개편을 앞두고 외부인사를 초청, sbs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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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sbs 13층에서 열린 ‘sbs 라디오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sbs 라디오가 ‘스테이션 이미지’를 만들려는 전략이 없다”며 “편성전략들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고, sbs라디오의 이미지를 담당할 간판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처장은 이어 “채널을 한번 고정하면 잘 바꾸지 않는 특징이 있는 청취자를 붙잡기 위해선 채널이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며 “sbs라디오가 상업방송다운 파격적인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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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본부의 의뢰로 청취행태 조사를 실시한 김기주 한국리서치 기획조사부장은 라디오 주청취층이 30대 후반 이후의 남성이고, 청취 시간이 출근시간대에 집중돼 있는 반면 sbs라디오는 학생 청취자와 늦은 밤시간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면서 “sbs라디오의 청취자가 일반라디오의 청취분포와 차이를 보이는 게, 어느 정도 특화에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청취자를 확보하는 데는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30, 40대를 겨냥해 향수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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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유자효 sbs 라디오본부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이번 봄 개편과 관련, “회사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후 최초의 개편으로 새로운 제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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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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