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상상의 즐거움 ‘드라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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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이후 급증… 지난해 신조어로 등재

|contsmark0|연초 국립국어원이 펴낸 ‘2004년 신어 보고서’에도 올라 관심을 모았던 ‘드라툰’이 요즘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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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툰은 드라마와 카툰의 합성어로 2003년 mbc <다모> 폐인들이 ‘다모 드라툰’을 선보인 이후 급속히 퍼졌다.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 만족 못하는 누리꾼들이 만든 일종의 ‘놀이’로, 방송 장면에다 자신이 직접 고안한 대사를 말풍선으로 넣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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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유행할 때도 미사 폐인들은 주인공 소지섭과 임수정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드라툰을 만들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리느라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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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툰으로 재미를 보는 곳은 mbc다. mbc는 최근 시작한 드라마 <떨리는 가슴>과 <신입사원> 홈페이지에 ‘미니 드라툰’ 페이지를 따로 열어 누리꾼들이 손쉽게 드라툰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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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툰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떨리는 가슴>의 배두나(배두나 분)가 정남수(신성우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을 때 지난 사랑에 가슴 아파하며 울기보다 “어머 이게 웬 횡재”라고 호들갑을 떨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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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와 컴퓨터 프로그램 이용 인구의 확산에 때맞춰 누리꾼들의 이 ‘놀이’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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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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