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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정당으로서 의제 생산이나 발언권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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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 원내 새내기로서 많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민주노동당은 끊임없이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소통하며 의제를 발굴하고 이것을 국회 내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족하지만 원내 진출 1년의 경험을 살리고 시민사회노동단체와 더욱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임위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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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로서 상임위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것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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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몸이 두개이길 바란 적도 있다. 의원단 대표로서 참석해야 하는 당내 회의만 거의 매일 있다. 여기에 타당 대표단과 간담회까지 있다보니 상임위 활동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제약이라고까지는 느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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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dmb 지상파 재송신 반대와 지상파dmb 유료화 반대 성명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 뉴미디어 정책에 있어 철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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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에서 밝힌 바와 같이 지상파 재전송 문제는 이미 위성방송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충분히 경험했다. 또 다시 오류를 반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위성dmb가 사업자 이해에 따라 재전송된다면 지상파dmb 사업자의 유료화 요구를 막기 어렵다. 뉴미디어도 미디어다. 이미 뉴미디어에 있어 산업적 접근은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 미디어로서의 공공성 즉, 지역성·다양성·참여가 뉴미디어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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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어떤 준비를 진행 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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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가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는 방통융합tft와 긴밀히 소통하고 시민사회노동단체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결론을 내릴 것이다. 방통융합 관련 정부기구 개편 논의 이외에 미디어 공공성 관련 정책 및 의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구성한 ‘미디어정책포럼’을 통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 정기국회에는 이와 관련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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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주채널에 대한 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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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채널 설립의 의의는 충분히 동감한다. 하지만 그것이 지상파방송이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상파방송을 고집하는 것은 그 효율과 효과면에서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공적자금이 지원되며 문화적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는 종합편성pp를 설립해 신규 미디어에 채널을 확보해 나가는 게 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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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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