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이달의 PD상’ 심사평,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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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이달의 PD상’ 심사평, 수상소감
  • 관리자
  • 승인 2005.04.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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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심사평-신선하고 정성 돋보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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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수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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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이 모여 앉아 프로그램을 보고 듣고, 상 줄 작품을 가려낸다는 일은 참 어렵고도 곤혹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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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교양부분에는 5개 작품이 출품됐는데 심사결과 mbc의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s의 <사랑>은 영상으로 표현하기 힘든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이 눈에 띄었지만 여러 가지 시도를 너무 많이 하다보니 마치 조미료를 너무 많이 친 음식 같은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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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은 그 소재 자체의 강점과 북한합작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개마고원>은 촬영을 북쪽에서 담당하다보니 우리의 감각으로는 서툴러 보이기는 해도 오히려 그것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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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pd상 외부심사위원(위원장 이명순 민언련 이사장)으로 배인수 서울예대 겸임교수(전 ebs pd)와 고선희 작가가 새롭게 위촉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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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외부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전규찬 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김옥영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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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사·교양부문= mbc 자연다큐 <…개마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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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함께 제작할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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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 mbc pd, 김명광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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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출가가 이달의 pd상을 공동 수상하다니…. pd연합회가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함께 수상했으면 좋으련만 북한쪽 김명광 연출가는 이 영광스런 자리에 나타날 수가 없다. 30여년 동안 북쪽에서 자연다큐를 제작해 온 공훈예술가인 그는 북한에선 유일무이한 국보급 연출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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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mbc 촬영팀과, 그것이 안 되면 본인이라도 개마고원에 가 북한측 촬영팀과 함께 작업하기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안 된다는 응답만 받다. 꽤나 실망해야 했고 중국을 통해 많은 전화와 이 메일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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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직 완전한 공동제작 형태는 아니지만 그나마 남북 방송교류의 한 획을 그은 의미 있는 일에 상을 준 심사위원들께 감사한다. 이 뜻 깊은 상패는 중국을 통해 김명광 연출가에게 전달하겠지만 그를 북한의 산하에서 직접 만나 회포를 풀 날이 꼭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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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부문= tbc 가족사랑 캠페인 23부작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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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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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달 tbc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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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누구보다 바쁜 아침을 맞이하고, 이 세상 누구보다 정신없이 일하고, 이 세상 누구보다 늦은 퇴근을 하고…. 3월 한 달 이렇게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 그리고 편지 사연으로 만든 노래에 출연자도 울고, 스태프도 울고…. 지난 3월은 그렇게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한달만에 몸무게가 3kg이나 줄었습니다.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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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를 마무리하면서 아내와 아들, 딸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가족간 갈등이 사라지고 행복한 가정은 더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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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는 프로그램으로 말합니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기획서 작성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큰 도움이 된 하헌목 팀장님, pd 마인드로 제작에 임해준 김도휘·장진영 아나운서, 최현주 작가, 김미영 리포터, 편지사연으로 노래를 만들어 준 가수 이병원 씨, 대구시노래 모임 여승용, 윤봉재 씨, 그리고 출연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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