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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첫 선을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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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슈(world issue)’ 코너를 맡은 오동운 pd는 “우리는 흔히 ‘외신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국제뉴스로 해외시사문제를 파악한다. 그러나 외신이 전해주는 소식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pd들이 직접 국제문제가 있는 현장에 가서 그 주제를 우리 시각에서 깊이 있게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며 “속보성보다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에 무게를 무고 'w' 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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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것은 ‘더블유 스페셜(w-special)’ 코너의 ‘절반의 기억, 2002년 6월13일’ 편<사진>. 여중생 2명이 미군 궤도차량에 깔려 숨진 사건 당시 사고차량을 운전했던 마크워커와 그의 변호를 맡은 가이워맥 변호사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 등이 방송됐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의 이면을 해외주둔 미군 문제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마크워커를 보여준 기획의도가 분명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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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담당 김현철 pd는 “미국은 현재 30개국에 파견된 자국 군인들이 현지에서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그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자국법을 적용해 처리하고 있다”며 “이런 미국의 태도에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고, 당시 무죄판결을 받은 군인과 이 결과를 이끌어낸 변호사 얘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다 담지 못한 얘기들은 조만간 인터넷에서 다시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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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5년 편이 끝나는 대로 인력을 'w' 팀으로 보강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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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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