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 ‘시청자참여’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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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목포·전주M, 퍼블릭엑세스 프로 신설

|contsmark0|mbc 지역계열사들이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들을 잇달아 신설,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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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mbc는 지난 1일부터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보물 상자>(일. 낮1시)를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시청자 pd와 mc를 선정해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토록하면서, 시청자들이 보내준 다양한 영상물들을 30분 동안 소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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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mbc는 봄개편을 맞아 <으랏차차 전라도>(화. 저녁7시20분)란 프로그램 안에 10분 분량의 ‘우리 사는 이야기’ 코너를 신설, 지역민들이 제작한 영상물을 내보내고 있다. 공장에서 일하는 야간근무자들의 하루를 비롯, 화재로 가족을 잃고 혼자 남은 장애인의 취업기 등 목포mbc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교육받은 시민들의 작품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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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는 지난달부터 <열려라 tv>(목 오전11시)를 신설해 매주 50분씩 시청자들이 만든 영상물들을 방송하고 있다. 7~10분 분량의 작품들이 5~6꼭지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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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바람은 이들 mbc 계열사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립되면서 가능했다. 미디어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꾸준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것. 제작은 시민단체들이 기획을 하면 수료생들이 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미디어센터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출품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제작과정에 미디어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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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mbc 시청자미디어센터 박승우 실장은 “지역민들이 관심 갖는 소재들이 방송되고 있어 시청자 반응이 좋다”며 “기존의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이 완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라면 <보물 상자>는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기획·촬영·편집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인의 관심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해 프로그램을 만든다. 아울러 vj가 현장을 취재하는 기존의 퍼블릭엑세스 프로그램 형식에서 벗어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들을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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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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