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강릉mbc가 비상대책위원회 신종엽 위원장 등 3명을 집단해고해, 강릉mbc 사태가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contsmark1| |contsmark2| 강릉mbc는 21일 인사명령을 통해 업무방해를 이유로 비대위 신종엽 위원장 등 3명을 해고하고, 집행부 5명은 감봉 6개월, 조합원 5명에게는 각각 감봉 1개월에서 근신 15일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12일 해고된 반창옥 전임 위원장까지 포함해 해고자는 모두 4명이 됐다. |contsmark3| |contsmark4| 이와 관련 24일 열린 mbc노조 임시대의원회에선 논란이 됐던 파업이 유보됐다. mbc노조는 “해고를 포함한 이번 징계는 비대위에 대한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여 있는 김영일 사장이 파업을 유도한 뒤 공권력 투입을 위한 빌미로 삼으로 한다는 판단이다. 즉각로 파업에 돌입할 경우 현 상황에선 돌발사태와 예기치 않는 불상사가 우려되므로 파업을 유보하고 당분간 준법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희 기자 |contsmark5| |contsmark6| |contsmar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