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시간 자율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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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시간 자율화’ 토론회
“전면자율화 내년 가을이 바람직”
방송사 “단계시행 부적절… 최저시간 정해야”
  • 김광선 기자
  • 승인 2005.06.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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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상파tv 방송시간 자율화는 내년 가을개편에 맞춰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고, 이를 위한 조건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질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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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 연구센터 이은미 연구위원은 지난 24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최한 ‘방송시간 자율화와 수용자복지’ 토론회 1세션 발제에서 “방송시간 자율화는 여러 가지 염려와 우려들을 고려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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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위원은 그러면서 “우선 광고가 없고 국가재난방송의 주관방송인 kbs1의 경우 방송시간 자율화를 당장 실시할 수 있을 것이고 kbs2, mbc, sbs는 일정 정도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3단계 자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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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로 지상파dmb 준비기인 2005년 가을개편에 맞춰 모두 3시간을 연장(낮12시∼2시, 밤 1시∼2시)하고, 2단계로는 지상파dmb 시험방송 시기인 2006년 봄 개편에 역시 3시간을 연장(낮 2시∼4시, 새벽 2시∼3시)한다는 것이다. 3단계는 지상파dmb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2006년 가을개편에 방송운용시간을 전면 자율화(새벽 3시∼6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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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연구위원은 이런 방송시간 자율화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프로그램 질 담보 문제와 관련, “방송시간 자율화가 방송사들에게 오락이나 재방송 위주로 광고수익을 올리는 기회가 아닌 새로운 시간대 개척의 기회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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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재방송 프로와 오락 프로그램 편성비율을 제한하고 다양한 수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편성과 실험적 프로그램 포맷 개발을 위한 편성 배려의 의무가 주어져야 한다”고 이 연구위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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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토론자로 참석한 mbc 석원혁 뉴미디어전략팀장은 “지상파 방송시간 자율화 원칙은 동의하지만 단계적으로 방송시간을 연장하는 방법론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며 “현재 새로운 콘텐츠로 연장된 방송시간을 다 채우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방송시간 연장은 단계적으로 할 게 아니라 미국처럼 최저 방송시간을 정하고 방송사가 여건에 맞게 자율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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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제2세션 종합토론에서 이재국 경향신문 차장은 “방송시간 자율화는 매체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중간광고, 광고총량제, 미디어랩 등 미디어 전반에 걸친 문제들과 함께 큰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방송시간 자율화는 방송사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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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식 pd연합회장은 “지상파 방송사가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방송시간 자율화를 내놓은 면도 있지만, 지상파 방송사의 경영 정상화는 결국 수용자 복지와 맞물려 있다”면서 “방송시간이 늘 경우 방송사는 공익적 개념으로 접근해 독립다큐, 독립영화 등 문화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하고, 지역성 강화와 함께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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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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