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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부산방송 ‘제2창사’ 새 이름 공모 등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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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방송 입지약화 우려… 노조 성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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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가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781.72점을 얻은 부산방송을 경남지역 민방 광역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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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부산방송은 부산, 김해와 마산, 창원 일부 등 기존 권역에 경남 서부지역인 진주, 거창 등까지를 포함, 가시청인구 660만을 아우르는 지역민방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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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경남지역 광역사업자 선정은 ‘1도1사’라는 방송위의 지역방송 광역화 방안이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으로 향후 부산방송과 울산방송의 통합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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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두 방송사는 방송위의 통합 권고를 받아들여 인수합병(m&a) 공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지만 2003년 2월 협상이 결렬됐다. 방송위가 지난 3월 경남지역 민방 광역화 방안을 발표한 것은 이의 후속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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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역사업자 선정 경쟁에서 탈락한 울산방송은 앞으로 입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위 정책목표에 따른다면 흡수통합까지도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이런 사정과 관련, 울산방송 노조는 ‘방송위는 울산방송 고사책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에서 “2001년 다른 방송사들의 권역이 확대될 때 울산방송은 반대로 애초 허가권역까지 빼앗기는 결과가 발생해 울산방송의 매체 이미지 및 경영상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방송위의 일방적 타격을 입었던 울산방송에 어떤 후속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던 방송위가 이번에 또 다시 경남지역 민방 광역화 선정사로 부산방송을 결정함으로써 또 한번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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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송은 경남지역 방송시설을 확충하는 등 경남지역 방송서비스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산방송은 방송위 발표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감악산, 망진산 등에 중계소를, 창원과 진주 2곳에 스튜디오와 편집실, 조정실 등을 갖춘 방송센터를 각각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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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남권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송사명을 공모하는 한편, 시도민주 모집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과 창원, 진주 세 곳에 미디어센터를 설치해 지역 시청자를 위한 미디어교육과 방송제작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정규프로그램 편성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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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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