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MBC 사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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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MBC 사태 일단락
22일 주총서 조승필 씨 신임 사장 임명
  • 관리자
  • 승인 2005.07.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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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강릉mbc 사태가 김영일 사장 해임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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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mbc는 지난 22일 서울 mbc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일 사장을 해임하고 새 사장으로 조승필 감사실 위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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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강릉mbc의 유보자금으로 최돈웅 전 의원이 보유한 주식 49%를 79억원에 사들여 주총에서 특별결의하는 데 필요한 의결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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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사장은 이날 사원들에게 “mbc는 강릉mbc의 주주로서 강릉mbc가 내부 갈등을 치유하고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mbc의 경쟁력은 본·계열사간 네트워크에서 나온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앞으로 네트워크 유지·발전에 더욱 힘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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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릉mbc 사태가 완전히 수습되기까지는 얼마간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내부갈등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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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mbc 노조는 이날 ‘신임 사장에게 바란다’란 성명을 발표, “조 사장은 만신창이가 돼버린 강릉mbc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최우선으로 회사 정상화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면서 “노조에게 내려진 징계가 원천무효의 부당징계였음이 법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자동적인 복직을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조 사장은 가장 먼저 노조에 사정없이 칼질을 해댄 보직간부들과 주구세력들에게 정당한 근거와 절차에 입각해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어 전적인 월권행위와 무고한 조치에 해답을 얻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지희 기자|contsmar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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