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언론재단 해외연수에 PD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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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론재단 해외연수에 PD 포함돼
  • 승인 199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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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현재 접수중인 삼성언론재단의 언론인 해외연수에 방송pd들이 원천배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으나 본보에서 확인한 결과 방송pd들도 지원자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혼선은 지난 21일경부터 삼성언론재단이 ’99 언론인 국내외 연수. 연구 지원 광고를 하면서 문안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바람에 빚어진 것이다. [본보 1면 하단 광고 참조] 삼성언론재단측은 이 광고에서 국내대학원 석사과정에는 지원자격에 “언론사 편집·보도·제작국 소속 차장급 이상”이라고 명기한 반면 해외연수 부문에서는 “일간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에서 보도(편집) 및 논평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현역 언론인”이라고 표기함으로써 해외연수에는 방송pd가 제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비가 초래됐던 것. 이와 관련 김두겸 삼성언론재단 사무처장은 “특정 직종의 지원 자격을 배제하려는 표현이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이미 수년전부터 삼성언론재단의 해외연수에 pd가 포함돼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또한 동일하다. 그리고 담당 프로그램에 대한 별도의 제한 조건도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의 해외연수에도 pd들이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전과 같은 ‘시사 프로그램 담당자’만이 아닌 모든 pd가 지원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일각에서 제기된 ‘pd 배제설’에 대한 의문은 일단 해소됐다고 하겠다. 그러나 굳이 왜 pd가 배제된 듯한 문구를 사용했느냐는 지적에는 “방송사 내부의 업무 분장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어 납득하기 어려운 여운을 남기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언론재단을 통해 해외연수를 실시한 pd는 ’96년 권오석 pd(kbs), ’97년 백종문(mbc), 이풍호(sbs) pd 등 3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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