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PD연합회 운영위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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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PD연합회 운영위 초청강연
“방송, 의제설정 적극 나서야”
  • 관리자
  • 승인 2005.08.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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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민언련 최민희 총장 pd들에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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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연합회가 지난 16일 제주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기 앞서 민언련 최민희 사무총장을 초청, 강연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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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장은 이날 ‘의제지형·의지정책 현황과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1980년대 이후 민주화 과정과 참여정부의 등장 속에서 언론운동의 역할과 안티조선운동을 비롯한 언론운동 진영의 고민들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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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서 최 총장은 우리 사회의 주요 의제들을 선점하는 주요 언론이 신문과 방송에서 포털사이트로 넘어가고 있음에 주목했다. 최 총장은 “포털의 취약점은 매체특성상 선정주의적 접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방송이 의제설정 능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 기계적 균형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여론형성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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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 총장은 “‘x파일’ 사건에서도 드러나듯 이제 주요 의제들이 자본에 의해 통제되고 움직이고 있다”며 “신문과 방송, 포털사이트 등 모든 언론이 대기업에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시민단체들이 ‘x파일’ 공대위를 만들어 언론개혁과 재벌개혁을 위해 뭉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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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총장은 “앞으로 방송계의 화두는 ‘광고’가 될 것이다. 공영방송이 자본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수신료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언론관련 단체들이 이 문제를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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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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