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민영문·고 조봉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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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특별상 공로상 수상

|contsmark0|kbs 민영문·고 조봉남 pd가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5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 특별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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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성우·특수효과·시나리오·프로듀서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스태프 및 작품들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받은 민 pd는 18년간 <날아라 슈퍼보드>와 <영심이> 등을 제작하며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를 했으며, 투병 중에도 애니메이션계 발전을 위해 투지와 열정을 보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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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7년 한국 최초의 tv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를 제작한 고 조봉남 pd는 지난 86년부터 90년초까지 kbs에 재직하면서 척박했던 애니메이션 분야를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고 조봉남 pd는 국내 tv애니메이션의 산파역을 한 공로를 인정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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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를 맞은 sicaf는 16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 메가박스, 서울애니시네마, 서울광장에서 만화애니메이션 전문 전시 컨벤션, 애니메이션 영화제, 만화애니메이션 산업마켓 spp(sicaf promotion plan)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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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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