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강릉mbc 문제로 최돈웅 전 의원이 보유한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mbc가 업무착오로 11억5,000만원을 더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contsmark1| 강릉mbc 사태는 지난달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돈웅 전 의원이 보유한 주식 49%를 79억원에 사들여 주총에서 특별결의를 하는 데 필요한 의결권을 확보, 김영일 사장을 해임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런데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세금 11억5000만원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지급해 결과적으로 그만큼 초과 지출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은 지난 16일 열린 mbc 노사협의회에서 드러났고 노조측은 관련자 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contsmark2| 사측은 “업무착오로 인해 세금이 원천징수되지 않았으나 반환 요청을 한 상태이며 계약서에도 최 전 의원이 세금을 내는 것으로 명시한 상태인 만큼 이후에 법적으로 문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contsmark3| 황지희 기자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