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사업에 정파적 공격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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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사업에 정파적 공격 부당”
민언련, 동아일보 ‘편중 지원’ 보도 반박
  • 관리자
  • 승인 2005.08.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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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방송위원회가 지난해 방송발전기금을 특정시민단체에 편중지원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해당 시민단체로 거론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이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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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4년 방송위 ‘정시지원’에 공모해 ‘17대 총선 방송보도모니터’(지원금액 1,479만원)와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지원금액 6,182만원) 사업에 지원을 받았고, ‘수시지원’ 사업으로 총 6건의 방송 현안 관련 토론회를 신청해 총 2,075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며 방송위의 지원금 사용 용도를 공개하는 한편, 동아일보 기사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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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송위의 수시지원 사업에 대해 “민언련은 시민사회 내에서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방송정책이나 방송계 현안, 또는 시청자들의 권익보호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다양한 토론회나 세미나를 기획, 진행함으로써 방송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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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지원’ 사업인 ‘퍼플릭액세스 시민영상제’에 대해선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돼 방송위가 지원하는 어떤 사업보다 내실 있는 사업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또 방송모니터링 사업의 경우 방송보도 및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를 통해 시청자 주권 및 시청자 권익 보호를 적극 실현하고 있는 활동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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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민언련은 “특정 언론사와 일부 정치인들이 정파적 이해를 기초로 방송위의 시청자단체 지원 사업을 공격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며 “매체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의 권익보호 및 주권 확립을 위해선 시청자단체들이 기획하는 의미 있는 사업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동아의 보도 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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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동아는 16일자 1면 ‘엉뚱한 데 퍼주고… 한쪽으로 기울고…’ 기사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2004년도 방송위 결산검토 보고서’를 토대로 “(방송위가) ‘방송모니터링’ 등의 명목으로 특정시민단체를 편중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방송위가 지난해 시청자단체 활동 명목으로 총 43개 시민단체에 8억100만원을 지원하면서 민언련에 가장 많은 9,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단체 평균 지원액 1,860여만원의 5배가 넘는 액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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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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