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중국 후난TV와 MOU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 “프라임타임대 고정편성 요구”

|contsmark0|중국 방송시장 개방에 대비, 교두보 확보에 나선 kbs가 중국의 한 방송사와 고정편성을 보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주목된다.
|contsmark1|
|contsmark2|
kbs 글로벌센터는 지난 24일 중국 전역을 시청권으로 하는 후난tv와 양해각서를 체결, 일정 시간대에 kbs 프로그램을 고정 방송키로 했다. 후속 작업이 빠르게 마무리될 경우 10월말이나 11월초쯤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bs 프로그램이 방송될 채널은 후난tv가 운영하는 후난 위성tv(시청자 5억여명)로 cctv 다음으로 시청률이 높은 종합채널이다.
|contsmark3|
|contsmark4|
정식 계약 체결을 남겨둔 상황이긴 하지만 두 나라 방송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합의란 점에서 당사자들은 정식 계약에 버금가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contsmark5|
|contsmark6|
kbs쪽은 현재 고정편성 시간대를 놓고 후난tv와 막판 조율을 벌이고 있다. 주 3일 프라임타임대에 2~3시간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편성은 한류를 대표해 온 드라마뿐 아니라 <환경스페셜>, <역사스페셜> 등 다큐물과 어린이 프로그램을 핵심 공급 장르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contsmark7|
|contsmark8|
당장의 수익보다는 한국 브랜드와 kbs에 대한 이미지 확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작업을 통해 중국인들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kbs world 채널의 중국 런칭을 최종 목표로 한 수순이다.
|contsmark9|
|contsmark10|
kbs 글로벌전략팀의 김신일 pd는 “해외 비즈니스에서 미디어업체들의 기업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kbs에 대한)이미지 메이킹 이후 채널 런칭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마케팅이나 거점 확보 측면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ntsmark11|
한편 kbs는“지난주 미국의 대표적 위성 방송 사업자인 에코스타와 위성방송채널인 kbs world 채널 공급계약을 체결, 미전역 185만 가구 55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정규 방송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contsmark12|
지홍구 기자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