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 빠져봐” ⑮ EBS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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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 빠져봐” ⑮ EBS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편하게 또 깊게 문화 만나기
  • 관리자
  • 승인 2005.09.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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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요일별로 국내외 다종다양한 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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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0세가 되는 날까지 진행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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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 진행자인 가수 한영애가 프로그램의 3번째 생일날 공개방송 자리에서 밝힌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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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라디오 <한영애의…>(월~토. 오전 9시~11시)는 문화 현장과 청취자의 생생한 만남을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문화 전문프로그램. 지난 2002년 8월26일 방송을 시작해 3년 세월을 꽉 채웠다. 처음엔 매일 1시간짜리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는데, 지난해부터는 2시간으로 늘려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 이야기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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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생활 문화이야기를 전하고, 2부에서는 문화계 인사나 문화담당 기자 등이 출연해 문화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한다. 그래서 <한영애…>는 요일마다 새로운 옷을 입고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의·식·주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이야기를 나누는 ‘생활문화’(월), 문화관련 전문기자와 해외통신원들을 통해 생생한 해외 문화계 소식을 전해 듣는 ‘월.드.共.感’(화), 스포츠 이야기와 스포츠관련 문화현상을 짚어보는 ‘문화로 보는 스포츠’(수). 또 문화계의 주요 이슈와 담론을 나누는 “문화객담”(목), 국내외를 망라한 지구촌의 생활, 역사, 지리, 풍습 등 다양한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국내외 문화기행’(금)이 그렇다. 2부 역시 월~금까지 각각 음악, 미술, 공연, 문학, 영화 소식을 깊이 있는 해설을 곁들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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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듯하지만 솔직 담백한, 그래서 청취자를 편안하게 이끄는 한영애는 70세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이 프로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그만의 색깔이 밴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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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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