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1|언론개혁시민연대(상임대표 김중배)나 전국방송노조연합(공동대표 오수성 외) 등의 단체들은 방송개혁위가 추진할 방송개혁의 내용이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반발해왔다. 방노련은 “옛 공보처 관료와 일부 의원들의 노골적인 방송 장악 준동이 계속되는 한 방송개혁위 설치에 동의할 수 없으며, 설치된다 하더라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ntsmark2|이번 인선과 관련해 방노련은 논평을 내고 “부위원장 겸 실행위원장으로 위촉된 강대인 교수는 kbs 2tv 분리, 교육방송의 kbs 통합, mbc 민영화 등의 강제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한 바있으며 선임된 위원 중 일부는 구 공보처 관련요직을 거치거나, 특정 보수신문의 고문 변호사로 활약한 구여권 출신 인사들”이라며 “방송현업 단체와 언론운동 단체 등이 배제돼 있어 방송개혁위가 표방하는 범국민적 합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contsmark3|이날 발표된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강원룡(81) 목사 △강대인(56) 계명대 신방과교수 △한병기(67) 전유엔대사 △성낙승(63) 불교방송사장 △한완상(62) 방송통신대총장 △최광률(62) 변호사 △김상근(5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 △한정일(59) 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조경환(58) 방송위원회위원 △이경자(54) 방송개발원장 △박범신(52) 소설가 △박명진(51)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최재승(52) 국민회의의원 △이긍규(57) 자민련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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