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작진 말라리아에 희생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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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작진 말라리아에 희생될 뻔
<도전! 지구탐험대 > 손대식 PD 등 인도취재 후 발병
  • 승인 1998.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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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kbs 제작진이 또 한번 말라리아에 희생될 뻔했다. <도전! 지구탐험대>(kbs 2tv 일 밤 9시40분) 제작진인 손대식 pd 등 2명이 인도 취재후 말라리아가 발병해 사선을 넘었다.
|contsmark1|지난 92년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의 특집을 위해 동남아 5개국을 취재하던 홍권섭 pd도 말라리아로 사망했다. 당시 홍 pd는 ad도 없이 무리한 제작일정에 감기로 오인하고 강행군하다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contsmark2|<도전! 지구탐험대>의 손대식 pd는 현지 안내인으로부터 취재 지역에 말라리아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대가를 톡톡히 치뤘다.
|contsmark3|손 pd는 “세계의 오지를 취재하다보면 당국조차 정보가 없고 현지 안내인만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각종 풍토병의 위험앞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손 pd도 진단이 떨어지기까지 말라리아일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회사 차원에서는 예방약 구입에 필요한 실비를 지급하고 있지만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아직 예방약 조차 없는 종류가 4백여가지나 되고 그나마 있는 예방약도 외국에서 구해야 하는 실정이라 스스로 철저히 관리하지 않으면 대책이 없다고 손 pd는 전했다. |contsmar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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