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메인뉴스 다시 9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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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한류 ‘대장금’, 만화 ‘장금의 꿈’ 모두 토요일 오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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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료 미납자에 소송 … 위성채널 축소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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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오는 4월 봄 정기 프로그램 개편때 메인뉴스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9시로 다시 이동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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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가 지난달 12일 발표한 올부터 앞으로 3년 동안의 경영방침을 담은 ‘신생계획’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90년대 까지 밤 9시 메인뉴스를 고집하던 nhk는 2000년 3월 아사히tv의 10시때 메인뉴스 ‘뉴스스테이션’에 대응편성하기 위해 10시로 옮겼다. 그러나 시청률은 고작 8~9%로 아사히tv의 13%대 보다 크게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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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더 많은 시청자들이 접근하는 9시로 옮겨 편성하면서 “기존의 주시청자였던 노년층은 물론 주 시청층을 40대까지 끌어 내리겠다”고 밝혔다. 해외 취재망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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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행도 바꿨다. 메인 진행자 야나기사와 히데오 해설위원은 캄보디아내전, 걸프전, 소말리아내전 등 국제 경험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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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뉴스 이동과 함께 nhk는 메인뉴스 다음 시간대인 10시부터 다소 긴 90분 단위의 편성을 신설하고 다양한 장르를 요일별로 배치했다. 우선 월요일에 편성할 90분 분량의 <프리미엄10>은 환경 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현안을 문제해결 중심으로 확대했다. 화요일에는 3개의 프로그램은 세트로 90분 동안 연이어 편성한다. <퀴즈 일본의 얼굴>은 각계 유명인사가 내는 문제를, <가격의 수수께끼>는 물건의 가격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내용의 교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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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대장금>은 토요일 밤 11시 뉴스가 끝나는 11시10분부터 방영한다. 또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는 대장금을 만화영화로 만든 가족 대상의 <소녀 장금의 꿈>을 30분 동안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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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hk는 시청료 납부 거부자를 상대로 민사소송 등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하시모토 겐이치 nhk 회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확신을 갖고 시청료를 안 내는 사람이 50만명에 이른다”며 “이런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본 방송법상 시청자는 nhk와 의무적으로 수신 계약을 하고 시청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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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나카 헤이조 총무성 장관이 지난달 23일 nhk의 사업 범위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nhk가 보유한 8개나 되는 채널과 국제방송 등의 조직 축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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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hk는 종합편성과 교육전문을 나뉜 지상파 2개 채널과 하이비전 등을 포함한 위성방송 3개 채널에 제1, 2 라디오 등 3개 라디오 채널 등 총 8개 채널을 갖고 있다. 우선 위성 제2방송의 중단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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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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