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올림픽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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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애인올림픽 첫 공식후원 … 방송은 ‘디지털’로 승부

|contsmark0|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첨단 미디어 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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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데다 고도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공식후원사 경쟁이 심하다. 올해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독일 월드컵이 개최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예정이어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평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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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모든 역량을 토리노에 ‘올인’했다. 지난 9일엔 이례적으로 장애인 올림픽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후원 파트너로서 계약을 마쳤다. 지난 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올해까지 무선통신부문 공식 파트너로 동·하계 올림픽을 후원해 왔지만 장애인올림픽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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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텔레콤이탈리아(ti)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wibro)를 2007년부터 사용서비스 할 계획임을 공식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토리노의 중심지인 솔페리노 광장에 설치된 약 350평 규모의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관과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서 버스를 이용한 이동 시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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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집계와 경기결과 등 올림픽 관련 뉴스도 와이브로를 통해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정보검색은 물론 화상회의 및 동영상통화의 첨단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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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마케팅 못지않게 세계 주요 고객들에 대한 공들이기도 남다르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포진된 주요 고객사의 ceo 부부를 초청해 경기관람을 물론 이색적인 관광투어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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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삼성이 스포츠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를 공식후원사에만 주어지는 독점적 홍보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1조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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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08년 베이지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레노버(중국)도 싱크패드 노트북 pc와 데스크탑 pc 등 165대를 선수촌·메인프레스센터 등 주요 장소에 설치했다. 특히 ‘레노버 아이 라운지’를 설치해 대회기간 내내 선수와 기자, 스태프 등이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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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후원사만이 올림픽과 연관된 공식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식후원사인 파나소닉(일본), ge·맥도날드 등의 브랜드 경쟁도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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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안방에 전달되는 방송영상은 디지털급 영상이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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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7개의 채널을 가동해 총 500시간동안 디지털 방송을 전송한다. 디지털 중계 프로그램의 경우 하드에 대용량으로 저장돼 언제든지 원하는 장면은 다시 볼 수 있다. 미국의 올림픽 독점중계 방송사인 nbc 유니버설은 416시간을 중계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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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때보다 40시간 이상 늘어난 것이다. nbc 유니버설은 지상파방송사인 mbc를 포함해 usa, msnbc, cnbc, nbc hd, 유니버설 hd를 통해 하루 평균 24시간 30분을 방송한다. 특히 인텔의 바이브 기술을 채택한 nbc 방송은 생방송 중에도 일시 정지가 가능한 ‘타임 시프트 레코딩’이 가능하다. 이번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북한을 포함한 200여국이 tv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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