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가 빌게이츠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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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과 사냥 약속 취소

|contsmark0|딕 체니의 미국 부통령 오발사고 희생자가 78세의 텍사스주 변호사 해리 위팅튼이 아닌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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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있던 주에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컴퓨터 보안 관련 회의에 참석한 빌 게이츠(사진)가 체니의 사냥에 동참할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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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ap통신에 따르면 당일 회의에 참석한 빌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나는 지금 이자리에 오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여기 오지 않았다는 나는 딕 체니와의 사냥에 함께 갈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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