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도 다채널 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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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도 다채널 서비스 가능
미국, 지상파 디지털 서비스 절반 실시
  • 관리자
  • 승인 2006.0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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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지상파도 한 채널로 여러 개의 방송콘텐츠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디지털 환경에서 부가서비스의 일종인 멀티캐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면 지상파의 다채널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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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 주최로 지난 20일 열린 지상파 디지털전환 조기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상파 디지털 부가서비스중 하나인 멀티캐스팅 서비스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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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 참석한 김광호 서울산업대 매체공학과 교수는 멀티캐스팅 서비스 도입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한 채널당 허가받은 대역인 6mhz 내에 여러 개의 비디오와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지상파의 공익서비스 제공과 수익성을 위해 이러한 서비스 도입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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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를 맡은 석원혁 mbc 뉴미디어전략팀장 역시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실시되는 부가 서비스 중 하나가 멀티캐스팅 서비스인데 허가받은 주파수 대역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지역성이 강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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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팀장 발제에 따르면 미국 nab는 지난해 8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멀티캐스팅 실시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제 450여개 지상파 방송사 중 절반가량이 멀티캐스팅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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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멀티캐스팅 서비스를 실시하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서비스를 하겠다고 응답한 방송사도 79%정도다. 석 팀장은 “미국의 경우 방송사의 자율에 따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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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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