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출마했는지도 모른다”
상태바
“누가 출마했는지도 모른다”
  • 관리자
  • 승인 2006.03.01 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재허가 거부된 지역주민 지방선거 소외
|contsmark1|
|contsmark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일부에선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 개표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다. 최근 지상파나 지역케이블 방송사가 방송위원회로부터 재허가 추천이 거부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다.
|contsmark3|
2004년 12월 경인방송이 정파된 이후 경인지역 1300만의 시청자는 지방선거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
|contsmark4|
한 예로 현재 포천에 살고 있는 김성래(33세) 씨의 고향은 인천 부평. 하지만 김 씨의 경우 sbs와 포천지역의 케이블을 통해서만 선거결과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김씨는 부평의 구청장, 구의회 의원, 구 의회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알 수 없다. 경인지역을 포괄하는 방송사가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역 케이블에 가입하지 않은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경우 정보의 접근은 더 어렵다.
|contsmark5|
충남 서천에 살고 있는 안병수(44세)도 마찬가지다. 방송위가 지난해 10월 한국케이블tv 충남연합방송(충남연합방송)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충남연합방송의 권역은 공주, 부여, 논산, 금산, 보령, 서천이고 이 중 서천군의 경우 인근 so와 권역이 겹쳐지지 않는 곳이다.
|contsmark6|
충남연합방송의 관계자는 “현재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준비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contsmark7|
전남 나주, 곡성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 또한 방송위가 지난달 23일 하나방송을 재허가 추천 거부했다. 현재 방송위는 해당 지역 시청자들의 보호를 위해 동일 권역의 다른 so와의 통합을 유도하고 있지만 진통이 잇따르고 있다.
|contsmark8|
김광선 기자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