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공공서비스 개념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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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20일 보고서 ‘융합시대 방송콘텐츠산업 진흥과 영국의 psp 모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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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최근 영국에서 논의 중인 새로운 공공서비스방송 모델 psp(public service publisher)의 논의과정을 소개하고 국내 방송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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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ofcom이 제안한 psp는 공공서비스방송 위한 출판형 방송사다. 자체 제작은 없이 다양한 제작원으로부터 확보한 콘텐츠의 기획과 편성, 송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독립제작사 중심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3와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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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개념을 바꾸고 있다. psp는 아날로그, 디지털 지상파tv, 모바일, 브로드밴드 등의 디지털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하는 역할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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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운영 및 재정형태를 논의 중이다. 비영리 형태로 공적 재원 또는 국가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약 3억 파운드(5,100억 원)정도의 예산 소요가 전망된다. 2012년 정도에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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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업자 대상에서 bbc는 제외된다고 한다. 이는 공공서비스방송의 다원적 품질 경쟁을 도입하여 다양성 및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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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psp모델이 국내 방송콘텐츠 진흥 산업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가 재원 또는 공적재원을 활용한 콘텐츠 △독립제작사의 콘텐츠 △대중성은 낮지만 실험성, 작품성을 겸비한 콘텐츠 △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채워줄 수 있는 다원화된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유통될 수 있게 하는게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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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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