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프로듀서상 수상소감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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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 TV부문 5개]드라마 KBS <불멸의 이순신> 진실은 배반하지 않는다이성주 지난 이년여의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인간 이순신과 함께 했다. 한 인간이 주는 무한한 진실의 힘, 그 위대함을 배웠다. 그 시간들 속에 함께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행복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으로까지 칭찬을 받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이 상을 지난 일년간 작업을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 100회가 넘는 대본을 새롭고 젊은 감각으로 써내 의미 있는 드라마로 만들어 준 작가와 김명민을 비롯한 수많은 연기자들 ,보조출연자들, 이순신 함대의 정예수군들처럼 물불 안 가리고 촬영에 임한 모든 스텝들, 그들과 함께 해낸 작업에 대해 어느 만큼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는 허락의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고자 한다. 언제나 진실을 배반치 않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밝히는 것으로 수상소감을 대신한다.시사·다큐 MBC 특집 진실의 힘을 믿다한한수·김현기 수많은 ‘상식의 저항’ 속에서도 우리는 ‘진실의 힘’을 믿었습니다. 그 어떠한 요사스런 개념과 논리를 동원한다해도, ‘언론의 사명은 진실을 드러내는 데 있다’는 대명제를 뒤집지 못합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방송이 빛을 보도록 도움주신 MBC 구성원들 그리고 거짓 앞에서 저항했던 한국의 과학자들과 숨은 조력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강인한 용기를 가진 ‘내부 고발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정직과 진실'이 결국에는 그 가치를 드러낸다는 평범한 진리가 그야말로 우리 '사회의 상식'으로 자리 잡는 그런 날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교양·정보 MBC <가족愛 발견> 가족의 재발견 채환규 요즘 TV 속을 들여다보고, 쏟아지는 온갖 광고 카피를 접하다 보면 눈에 띄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입니다. 상업화를 넘어 어쩌면 범람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 현실의 ‘가족’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가족愛 발견>은 잃어버려 가고 있는 우리의 ‘가족’을 함께 느끼고, 표현하고, 또 되찾고자 하는 소박한 시도입니다. 쉽지 않은 걸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두가 좀 더 행복해지는데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입니다. 늘 애쓰고 고생하는 ‘가족’과 같은 제작진 모두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예능KBS <해피투게더 프렌즈>향수와 동일시의 성공윤현준 해피투게더 프렌즈의 슬로건이 <친구가 있어서 행복한 목요일>이었다면, 나 역시도 PD로서 프렌즈가 있어서 행복한 한해였다 PD 연합회를 비롯해 각종 단체는 물론, 국내 최초 2006년 골든 로즈 리얼리티부분 수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니 말이다.기획의 필요충분조건 중에 향수, 동일시(identity), 획득, 새로움 등이 있다면 <해피투게더-프렌즈>의 선전 요인은 아마도 향수와 동일시 때문일 것이다.누구나 겪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과 소중한 친구들에 대한 향수. 웃음과 감동의 합의점예능 PD로서 해를 더할수록 기획의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허허로운 숫자놀음, 섭외전쟁속에서 ‘well-made’프로그램으로 프렌즈가 오래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며끝으로 해피투게더 수상의 8할은 스타 친구를 찾느라 본인들의 친구들조차 못 만나며 백조처럼 발품 팔아온 동료 작가, 후배 PD 그리고 14대의 카메라 앵글 속 눈물과 웃음을 담아낸 카메라 스텝들에게 감사를 뜻을 전하고 싶다.독립제작사SBS <생활의 달인> 부끄러움 없는 피디로 남기 위해Y&B커뮤니케이션 김찬 이원종수상소식을 접하고 처음 든 느낌은 쑥스러움입니다. 생활의 달인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연출·작가진만 30여명에 이릅니다.그 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얻게 된 영광이어서 개인수상은 쑥스럽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만난 달인들 수만 170여명…. 이 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착과 부끄러움 없는 자부심이었습니다. 이 수상으로 제 직업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길 거 같습니다. 또한 부끄러움 없는 피디로 남기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작품상 - 라디오부문 3개]시사·교양·드라마CBS <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라디오는 상상력과 소통의 최정점 정혜윤·박철·이진성 시사자키를 진행하는 동안 해가 졌다. 창밖으로 하늘이 빨개지는 걸 보면 사실은 방송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나가 놀고 싶었다. 방송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믿어지지 않겠지만 해질 무렵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방송을 마치고 나면 언제나 어두웠고 추웠었다. 그 길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또 한번 믿어지지 않게도 방송 생각을 많이 했다. 라디오의 시대는 갔다! 하지만 나는 라디오를 정말 좋아한다. 전화 한통화로 사적인 생각을 말해 달라고 조르고 초조하게 기다리며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을 상상하는 과정은 늘 인간에 대한 신뢰와 겸손을 잃지 않게 한다. 라디오는 상상력의 최정점에 있고 그리고 간절한 소통의 최정점에 있기도 하다. 그동안의 시사자키 출연자와 청취자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한 PD들은 회사 생활을 맹렬히 하게 하는 진정한 원동력이었다. 음악·오락KBS <전영혁의 음악세계>음악의 힘은 크다 정혜실 먼저 <전영혁의 음악세계>라는 프로그램의 眞價를 인정해준 심사위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 상은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신의 모든 것을 이 프로그램에 쏟아온 전영혁 씨와 전국에 있는 수호천사들(열혈애청자),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많은 프로듀서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시그널 뮤직, Chris Botti의 ‘The Steps of Positano'를 시작으로 너무나 좋은 음악들 들으며 전영혁씨와 함께 일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음악의 힘이 무엇인지 매번 느끼게 되는 귀한 시간들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KBS Cool FM의 <전영혁의 음악세계>가 좀 더 널리 알려지고, 나아가 지금의 새벽 2시에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청취할 수 있는 시간대로 옮겨졌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전영혁 선배~ 방송 20주년과 작품상 수상, 경사났네요. 앞으로 30주년, 40주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그 자리 지켜주세요!”특집 EBS <역사학자 100명이 말하는 우리 역사의 희.노.애.락>라디오 PD로 용기를 얻었다 권윤혜저는 저 자신을 일개 PD나부랭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상위에 그릇과 숟가락을 놓았을 뿐입니다. 그 그릇에 담을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스텝여러분들, 맛있게 먹어준 청취자분들께 그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약간 어설퍼 보였을 텐데도 그 속에 담긴 정성과 손맛을 읽어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합니다. 이 賞이 제겐 효과 좋은 비타민이 될 것 같습니다. 뉴미디어의 습격에 다소 주눅들어있던 지상파라디오 PD인 제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작품상 지역부문 2개]지역TV 안동MBC <최초공개, 산성리 폭격의 진실> 민간인 학살의 진실은 밝혀져야강병규지역방송의 여러 한계 속에 1년 반이 넘는 시간을 할애해준 선후배PD들이 누구보다 고맙습니다. 70명이 넘는 생존자와 참전 군인들의 인터뷰에도 감정선 하나 빠뜨리지 않고 지켜내 주신 카메라 감독 선배와 모든 스탭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반가운 일은 이번을 계기로 한국전쟁 당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입니다. 진실과 화해위’를 통해 산성리 폭격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희생된 주민들의 넋이 구천을 떠돌지 않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성리 생존 주민분들께 영광을 돌립니다.지역라디오대구MBC <소리없는 전쟁, 문화재 반환> 역사의 상처를 회복하는 일김형출 백운국 우리가 선택한 주제는 단순히 해외의 잃어버린 우리 문화재들을 고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재들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지, 강탈당한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하면 복원할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다. 문화재반환운동은 역사의 상처를 회복하는 일이다. 일일이 언급은 못하지만 보이지 않는 가운데 문화재 반환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고마움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멀지만 가야할 투쟁을 위해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님이 특별히 나레이션을 허락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 과분한 상을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들에게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공로상 1명]KBS 미디어방송제작팀기쁘고 한편 미안하다. 하인성6년간 라디오 드라마 하다가 23년째 외화 우리말 제작에 짱 박혀 있는 고물피디를 위한 배려가 기쁘다. 한편 제작과정이 훨씬 힘들고 기여도나 지명도가 월등한 프로그램 피디가 줄 서있는데 새치기한 것 같아 미안하다. 좋은 외화는 좋은 우리말 더빙으로 빛난다. <육백만불의 사나이> <칭기즈칸>을 자막방송 했다고 상상해 보라. 언어 정체성이 문화 정체성이다. 적절한 우리말과 씨름하는 번역 작가들, 목소리 하나로 천의 얼굴을 표현하는 성우들, 대한민국 20여명의 우리말 제작PD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한다.[실험정신상 2개]EBS <지식채널 e> TV가 생각을 낳는다 한송희·김진혁 ‘실험정신상’이라는 것 자체가 무척 낯섭니다. 처음부터 실험성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이 실험성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물론 ‘형식’의 실험성, 그러니까 짧은 러닝타임이나, 자막과 음악으로만 표현되는 오디오 같은 부분은 분명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차별되는 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프로그램이 호소력을 갖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메시지’입니다.여기서 말하는 메시지는 <지식채널e 스페셜 편>에서도 밝혔듯이 ‘생각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시청자가 프로그램을 본 순간부터 생각하기 시작하는 ‘단초’의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인가가 ‘지식채널e' 제작진이 하는 고민의 시작이자 끝이죠. 물론, 이런 대명제에 모든 내용이 완벽히 부합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TV라는 매체의 속성에서 완벽하게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것을 제작진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를 보면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은 결코 헛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헛되지 않다고 보는 것이 <지식채널e>의 가장 실험적인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마지막으로, 동료, 선후배 PD분들, 그리고 밤새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모든 스텝분들, 무엇보다 TV 앞에서 ‘생각’하기를 귀찮아하지 않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대구방송 <라디오 뮤지컬, 자유학교>대안학교 이해 도움되길박원달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몰입의 즐거움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됐는데, 실험정신상까지 주시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디오 뮤지컬, 자유학교>는 포항청소년자유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 만든 창작 뮤지컬입니다. 편견이 가득한 세상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은 포항청소년자유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자유학교는 희망학교가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대안학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의도에 맞게 시나리오를 써준 박정하 작가, 흔쾌히 작곡을 맡아준 김영 씨, 매주 대구에서 포항까지 오가며 뮤지컬을 지도한 사운드 디자이너 정은혜 씨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포항청소년자유학교 김윤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출연자상 12명]진행자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의 마침표최유라 라디오만 매달려 뒤 안돌아보고 달려만 왔는데, 그 오랜 세월의 질주에 왠지 모를 정리의 마침표를 찍는 것 같아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가슴 울렁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막 시집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호된 시집살이 시킨 방송이 이젠 그동안 너 잘해왔다 하며 등 다독여 주시는 시어머니 같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는 PD이하 스텝들께 감사드립니다.최유라씨는 1990년 영화 <수탉>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MBC <뽀뽀뽀> MC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는 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이재용 아나운서와 함께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95.9㎒, 오후4시5분∼6시)를 진행하고 있다.진행자묵묵히 일하는 제작진에 감사유재석 우선 이런 큰 상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정말 상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하는 수많은 제작진 여러분들이라 생각합니다.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장려상으로 데뷔해 2003년은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2004년 SBS 연기대상 TV MC부문 특별상, 지난해 제4회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프렌즈>, MBC<놀러와><무모한도전>, SBS<진실게임><일요일이좋다>를 진행하고 있다.아나운서내실있는 방송인이 되겠습니다노현정 사람들은 시장에 가서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보면 참 탐스럽다고 하죠. 그런데, 그 탐스러운 사과가 좋은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필요했을까요? 씨가 땅에 떨어져 싹이 트고 몇 년을 커서 나무가 자라고 사과 열매를 맺기 위한 수많은 꽃이 아름답게 피지만, 비바람으로 많은 꽃이 떨어지고 사과를 잉태할 몇 개의 꽃만 살아남아 사과의 열매가 맺어집니다. 허나, 그 많은 사과 중에서도 사람들이 탐스럽다 생각할 사과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탐스러운 사과를 만들기 위해 농부는 사시사철 맘을 졸이며 자식을 돌보는 마음으로 사과나무를 돌봅니다. 전 그 농부의 마음을 압니다. 그 농부의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PD 선배, 작가 식구들, 카메라 기술 스텝 여러분. 그 모든 분들에게 이 상을 돌립니다. 그 농부의 마음으로 저, 노현정이 이 상을 받도록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내실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저를 채워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2003년 KBS 공채 29기로 입사해 지난해 KBS 연예대상 MC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KBS <상상플러스 세대공감 OLD&NEW>, <스타골든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아나운서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손석희 개인적으로 라디오와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FM이든 AM이든 무척 오래전부터 간간히 진행한 바 있지만 그 때마다 오래가질 못했다. 내 기억엔 6개월을 넘겼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시선집중’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무척 망설였다. 나처럼 라디오와 인연이 없는 사람이 맡았다가는 프로그램도 나도 잘 될 것 같지 않아서였다. 물론 지금은 그 제안이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시선집중’이 저널리즘에 끼친 영향은 더 설명이 필요 없다고 본다. 상은 내가 받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밤잠 줄여가며 노력해온 제작진들께 90%의 공을 돌려드린다. 또한 문화방송을 떠나고 난 뒤 처음 받는 상이라 내게는 더욱 의미 있고 고마운 상이다. 상 턱은 더 열심히 하는 것으로 내겠다.손석희 아나운서는 1984년 문화방송에 입사해 지난 16일 퇴사했다. 그동안 아나운서 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직에 있으며, 더불어 MBC <100분 토론>,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고 있다.탤런트 반성과 용기의 계기로 삼겠다김선아먼저 감사드립니다.많이 부족한 저에게 이런 영광의 상을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앞으로도 성실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날을 되돌아보면 감독님들께 많이 혼나고 욕(?)도 먹고 남 몰래 울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합니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하나하나를 배우며 익히며 지금의 시간에 이르렀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하고 부족하고 노력해야 하는 저에게 이런 뜻 깊은 상은 또 한번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반성의 시간과 큰 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김선아 가 되겠습니다. 진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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