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상파군 DMB사업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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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로 승부한다” … 실시간 시청자 참여와 오락 강화

|contsmark0|지상파dmb 유료광고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방송 초보자인 비지상파군 사업자들이 이달부터 본방송을 개시했다. 지상파군 사업자들처럼 든든한 후견인이 없는 만큼 배로 뛰어야 산다는 ‘절박함’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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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채워야할 시간은 24시간. 특히 광고료가 제일 비싼 황금시간대의 프로그램 차별화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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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시간을 종합편성하고 있는 한국dmb의 ‘1to1’ 채널은 전체방송 시간의 절반이 생방송이다. ‘이동 중 시청’이란 dmb 시청자들의 특성에 맞는 살아있는 정보채널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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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생방송되는 <움직이는 tv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는 출근길 시청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정보인 교통과 날씨 정보를 중심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터치스크린과 가상 스튜디오 등 최첨단 방송시스템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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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봐 게임천국><생방송 fun fun 퀴즈><심심탈출 ! 명랑고교><러브♡러브 ting>은 시청자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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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러브…>은 양방향 미팅/연애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직접 자신의 연애심리를 테스트하고 생방송 1대1 미팅에 참여한다. 시청자들과 연애고민을 상담하고 개인적인 러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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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문화예술 전문 기자들이 소개하는 오페라, 연극, 영화,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소식 등이 <예술 매거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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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한국dmb 대표이사는 “1to1채널을 시청자의 참여가 주체가 되고 시청자의 즐거움이 가치가 되는 방송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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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미디어(구 kmmb)는 ‘돈이 보이는 라디오 채널’을 지양하는 u1 라디오가 특징적이다.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성공비즈니스의 길><증시 서바이벌><돈을 요리한다 ! 금융 재테크!> 를 연달아 편성해 경제채널로 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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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 tv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을 겨냥해 월드컵 본선 진출 팀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2006 월드컵 특집>과 <골프 투데이><글로벌 풋볼> 등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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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채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풍부한 콘텐츠 공급원을 지니고 있는 ytn dmb는 케이블 보도채널인 ytn의 를 재전송하면서 중간중간 자체 프로그램을 끼워 방송한다.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분야의 차별화가 승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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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ytn star 채널의 <타워 스테이지><스타 리얼토크><정지영의 원 파인 데이><시네마 투데이>, 동아tv의 패션, 웰빙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밖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대한 하이라이트와 박지성 선수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소개된다. 오디오 채널인 ‘최신가요’는 24시간 논스톱으로 최신 인기 음악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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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일각에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주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종합 편성채널이 지녀야할 공공성과 공익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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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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