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MBC 창사 45주년 연중기획 ‘여성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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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육아환경 개선에 집중

|contsmark0|‘한명숙 첫 여성 총리’, ‘fifa 첫 주심 임은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한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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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더 이상 보조적 인력이 아닌 일을 이끌어가는 당당한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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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이런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올 초 mbc 창사 45주년 연중기획 ‘여성의 힘, 희망한국’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여성을 다시 보겠다는 mbc의 ‘대한민국, 여성의 힘’ 캠페인은 7월부터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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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성공한 ceo의 삶 조명 등의 기획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육아 환경개선 캠페인’ 등 새로운 담론 제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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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한중일 여성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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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mbc라디오 표준fm <여성시대>(95.9㎒, 연출 서경주, 박혜화)다. ‘육아 환경개선 캠페인’을 하겠다고 선포한 <여성시대>는 7월부터 12월까지 구체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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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여성시대>는 월 1회씩 3, 4부 특집으로 편성한다. 7월에는 우리나라 육아 환경 실태를 공개하고, 8~9월에는 직장 여성의 육아 관련 수기를 공모하고 사연을 소개한다. 10월에는 해외사례를 통해 육아 환경에 대한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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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육아 환경 관련 토론회 등도 적극적으로 개최해 올 연말에는 관련 법안에 대한 고민까지 진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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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주 <여성시대> 담당 pd는 “여성인력의 사회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적으로 육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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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예정으로 한국이 낳은 클래식 디바들이 한데 모이는 여성음악가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10월 초에는 한중일 여성을 현장 비교하는 <한중일 여성 삼국지>(연출 배대윤)가 2부작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1부에서는 ‘여자로 산다는 것’이 방송돼 한국남자와 일본여자, 중국남자와 한국 여자 등의 사는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화려한 싱글이고 싶다’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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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장금>은 mbc 창사기념일인 12월 2일 전후로 제작발표회를 갖고 내년 4월이나 7월 공연한다. 뮤지컬 <대장금>은 송승환이 대표로 있는 pmc가 제작을 맡아 스탭 구성과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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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mbc 여성대상’을 신설해 시상하려고 했던 계획안은 국제적인 여성포럼 행사로 발전시키는 방안으로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부터 일주일에 2~3회 사회의 당당한 여성을 보도했던 mbc <뉴스데스크>의 ‘한국 여성 100인을 만나다’는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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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낮은 시간대 대거 포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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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활발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힘, 희망한국’의 캠페인을 진행시키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방영 시간은 과제로 남는다. 하반기에 분기별로 두 번의 방송이 남은 <특별 생방송 여성+>도 1부가 방송된 2월 28일 시청률(tns 미디어코리아, 수도권기준)은 2.39%, 5월 6일 방영된 2부는 4.81%를 기록했다. 세계 여성의 날 특집으로 방송됐던 <세계의 여성 ceo 2부작>도 밤 11시 30분에야 전파를 탔다. 평균 시청률은 5.75%였다. 그나마 <여성 100:100>이 1월 30일 설날 저녁 7시에 방송하면서 10.4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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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각계·각층의 여성을 만나보는 <여성의 힘, 희망한국>은 매주 월요일 밤 12시 20분부터 30분 동안 방송됐다.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이 1월 2일 첫 전파를 탄 이후 7월 10일까지 24회 방영됐지만 너무 늦은 방송 시간 탓에 시청률은 1%안팎에 머물렀다. 7월 17일 개편부터는 오후 2시 40분으로 시간을 옮겨 방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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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기자|contsmar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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