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미리보기] “당신의 혈액형은 무엇입니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혈액형의 진실-소심한 A형 제멋대로 B형, 사실일까?

|contsmark0|한국인은 유독 상대방의 혈액형에 관심이 많다. sbsi가 남녀 네티즌 1523명에게 물어본 결과 50.9%는 처음 만난 사람에게 혈액형을 물어본다. 혈액형을 상대방 성격파악의 중요한 정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중매를 신청하는 미혼여성 가운데 특정혈액형은 제외시켜달라는 비율은 20~30%에 달한다. 주로 b형이지만 ab형을 피하는 여성도 가끔 있다.
|contsmark1|
|contsmark2|
혈액형으로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그렇다면 혈액형성격학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제작진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추적한 ‘혈액형의 진실’이 20일 (연출 오기현, 밤 11시)을 통해 공개된다.
|contsmark3|

|contsmark4|
오기현 담당 pd는 국내에 부는 혈액형 신드롬에 대해 “처음 상대를 만났을 때의 막막함에서 벗어나 상대를 빨리 규정짓고 싶어 혈액형을 믿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혈액형에 관한 다양한 통계가 증거로 제시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통계조사와 해석의 오류가 때때로 비과학을 과학처럼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contsmark5|
|contsmark6|
취재팀은 혈액형을 믿는 심리 저변에 ‘버넘 효과’가 있음을 밝혀낸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반적인 성격특성을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버넘효과(barnum effect)’다. 점쟁이들이 얼렁뚱땅하는 말도 자신의 속을 꿰뚫어 보고 하는 말이라 믿는 것이 그 대표적 예다. 성격에 관해서 혈액형별로 모호하게 얘기해도 상대방이 자신의 특성을 파악했다고 착각하는 것도 버넘효과 때문이다.
|contsmark7|
|contsmark8|
‘b형 죽이기’로 대표되는 혈액형 차별의 근거도 밝혀낸다. 제작진은 b형 혈액형이 동양인에게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추적한 결과 b형 죽이기는 독일황제 빌헬름 2세에 의해 주창된 인종주의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contsmark9|
|contsmark10|
제작진은 한국, 일본, 미국의 혈액형전문가와의 인터뷰와 실험 등을 통해 혈액형성격학이 근거가 희박한 ‘유사과학’의 일종이라는 점을 밝힌다. 아울러 피에 대한 그릇된 편견과 오해를 불식하고 생명의 본질이자 생명 나눔의 수단인 피의 진실을 알린다.
|contsmark11|
|contsmark12|
강민지 기자
|contsmark13|
|contsmark14|
▲기상이변, 지구에 무슨 일이?
|contsmark15|
ebs <시사 다큐멘터리>/16일, 23일 오후 11시 5분
|contsmark16|
전 세계가 폭염과 가뭄,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앓고 있다. 지구촌의 기상이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ebs <시사 다큐멘터리>는 특별기획 2부작 ‘기상이변과 지구 온난화’를 긴급 편성, 세계 곳곳에서 어떤 종류의 기상 재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각국의 대비 상황은 어떠한지 점검해본다. 또 지구온난화라는 전 지구적인 위기상황이 이렇게 방치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정치적인 변수도 따져본다.
|contsmark17|
|contsmark18|
▲미스코리아 중국 대표의 가수 도전기
|contsmark19|
mbc <가족愛발견>(연출 채환규 외)/17일 오후 7시 20분
|contsmark20|
미스코리아 대회 사상 첫 중국대표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재중동포 한영. ‘제 2의 보아’가 되어 한·중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그녀의 한국생활과 고향인 중국에서의 일상생활을 들여다본다. ‘2미터 남매’ 농구선수 하은주, 하승진. 그들의 아버지도 신장 2미터의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이다. 170cm의 어머니도 가족들 사이에선 ‘꼬맹이’로 불린다는데…. 이 ‘거인 가족’의 숨겨진 가족사가 최초로 공개된다.
|contsmark21|
|contsmark22|
▲작은 시골 마을의 조각가 부부
|contsmark23|
kbs1 <문화지대, 사랑하고 즐겨라>(프로듀서 방성룡)/17일 오후 10시
|contsmark24|
‘화가 김점선이 간다’에선 ‘예술, 자연속으로 2탄’으로 조각가 김주환, 이하림 부부를 만난다. 그들은 강원도 횡성군 하대리에서 4년째 여름 숲속 미술제를 개최하며 작은 시골 마을을 문화마을로 만들어 가고 있다. ‘세계&문화 now'에선 광복절 특집으로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국적은 한국인, 젊은 자이니치(在日) 예술가들이 문화로 일본 주류사회에 도전장을 내던진 이야기를 전한다.
|contsmark25|
|contsmark26|
▲sbs-cj 공동기획 hd 공포영화
|contsmark27|
sbs <어느날 갑자기>/18일 오후 11시 55분, 19일 밤 12시 5분
|contsmark28|
sbs와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공포 연작 <어느날 갑자기> 3, 4편이 방송된다. 3편 는 여학생 전용 재수 기숙학원에서 한방을 쓰는 네 명의 소녀를 둘러싼 공포를 담았다. 오직 경쟁만을 위한 공간에서 뒤틀리고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포착했다. 4편 <죽음의 숲>은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 여행을 떠난 일행 다섯 명이 산불로 인해 입산이 금지된 숲에 들어서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를 겪는 이야기다.|contsmark29|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