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마켓 같은 프로그램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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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방송 200회 맞은 kbs <신나라 과학나라> 강 남 경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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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유일의 어린이 대상 과학프로그램인 kbs1 <신나라 과학나라>(연출 곽철웅·강남경 / 목 오후 5시 20분)가 지난 24일 방송 200회를 맞았다. 2002년 7월 18일 <갈갈이의 신나라 과학나라>로 첫 선을 보인지 4년. 그동안 여러 pd와 진행자를 거치면서 프로그램 포맷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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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의 순간을 재연하기도 하고 해외의 선진과학을 찾아 떠나기도 했다. 현재는 시사과학을 중심으로 과학을 탐구하는 ‘알쏭이의 과학여행’과 현장을 체험하고 과학을 퀴즈로 풀어보는 ‘생생~ 현장과학퀴즈’ 등 두 코너가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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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 pd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여러 선배 pd들 덕분에 200회라는 영광을 누리게 돼 기뻐요”라며 “<신나라…>의 또 다른 힘은 바로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힘”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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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는 <과학의 향기>와 함께 kbs 대전총국에서 제작해 전국 방송되는 프로그램. 제작은 올해 1월 대전총국에 신설된 과학프로젝트팀이 맡고 있다. kbs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별 특성화 전략으로 대전이 ‘첨단과학의 도시’라는 이점을 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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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는 과학 프로그램의 전국방송용 key-station(중앙국) 구축을 위한 최초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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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 pd는 “<신나라…>를 하면서 서점에 많이 가게 되는데 어린이 과학도서 코너에 가보면 어린이들이 생각보다 과학을 많이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아이템을 어린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해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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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와 같은 어린이 프로그램 편성 시간대에 많은 아이들이 학원 등의 이유로 방송을 보지 못 하는 점은 안타깝다. 그래도 가끔씩 어린이 출연자들의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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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슈퍼마켓 같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어요. 어린이들이 쉽게 드나들고, 계속 찾고 싶고, 좋아하는 것들도 많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면서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빛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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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기자|contsmark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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