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강화, 언론운동 깃발 다시 세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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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언론-시민단체 동참…한상혁 변호사에 특별상 수여

언론연대 창립 8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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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을 포함해 47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영호, 이명순겴鎌?언론연대)가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언론연대는 8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다시 언론개혁을 말한다’는 주제로 그 동안의 언론개혁운동 과정을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언론환경의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후원회를 겸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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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성유보 전 언론연대 대표,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 마권수 방송위원 등 재야 언론계·학계 인사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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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공동대표는 “지금 언론환경은 자본과 시장의 논리에 따라 통신이 방송을 넘보고 방송시장은 개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언론연대는 그 동안 신문법 개정, 수구언론과의 투쟁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바른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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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연대는 이날 한상혁 변호사에게 언론연대 특별상을 수여했다. 한 변호사는 x파일을 보도한 이상호 mbc 기자의 무죄판결을 이끌어냈다. 언론연대는 “언론의 자유·정의를 지켜낸 한 변호사에게 진보 언론인을 대표해서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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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론연대는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 오후 5시 프레스센터 12층 연수센터 대강의실에서 18차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 총회에서는 언론개혁기독교연대,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3개 단체가 운영위원회 단체로 추인됐고 공석인 정책위원장에 정상윤 경남대 교수가 임명됐다. 또 언론연대는 공공성강화 tft(task force team)을 꾸려 신문법 개정을 위한 입법청원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언론개혁시민연대’의 공식 줄임말인 ‘언개련’을, ‘언론연대’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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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연대는 9월 6일부터 타블로이드판 8면 정도로 ‘저널 언론연대’라는 기관지를 2주에 한 번씩 발행할 계획이며 이 날 첫선을 보였다. 이기수 기자|contsmar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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