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광고 제재에 TFT 구성해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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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래발전위원회 21일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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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미래발전위원회(라디오발전위·위원장 최봉현)가 방송위원회의 라디오 광고 제재에 대해 tft를 구성해 대응키로 했다. 라디오위원회는 21일 오후 4시 30분 mbc 경영센터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방송위원회의 라디오 광고 제재에 대한 대응 방안과 디지털 라디오가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방송위의 라디오 광고 제재에 대해 ‘라디오 몰이해’에서 나온 규제만능주의라는 비판이 높았다. 참석자들은 라디오 광고는 tv의 중간광고와 다르므로 ‘라디오 중간광고’라는 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라디오 광고’로 통일하자는데 동의했다.
또 라디오 매체와 광고 특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방송위의 제재를 받은 방송사를 중심으로 tft를 구성해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에 앞서 김원 kbs 라디오 편성제작팀 pd는 ‘디지털 라디오의 경쟁자들-휴대용 디지털 디바이스’란 주제로 발제를 하며 진화하는 휴대용 기기들을 소개하고 변화하는 음반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전세계 디지털 싱글 트랙 다운로드 증가율도 2004년에 비해 2005년 169%나 성장했다.
2005년 세계 음반시장에서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cd 부문과 비교해 싱글 음반, 온라인 싱글, 모바일 싱글은 무려 75%나 성장했다. 김원 pd는 “이제 음반사들은 아날로그 방식의 라디오를 통해 음반을 팔 의도가 없다”며 “이제 라디오는 저작권 계약으로 음반 산업과 거래를 이뤄 공동 비즈니스 형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pd연합회 산하 라디오미래발전위원회는 라디오에 대해 연구하고,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모임으로 지난 5월 출범했다. kbs, mbc, sbs, ebs와 라디오 종교방송사, tbs, tbn, 경기방송, 국악방송 등 13개 방송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고은 기자|contsmar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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