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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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 60분>“리얼리즘을 보여준 프로그램”“1984년 입사했을 땐 드라마 PD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시절 MBC <제3교실>이라는 드라마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KBS <추적 60분>을 보면서 교양 PD가 되기로 결심했다. <추적 60분>은 인신매매, 정력제 등 사회 문제를 다루는 최초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이었다. 언론통제가 심했던 상황을 생각한다면 제작하기 힘든 프로그램이었지만 리얼리즘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추적 60분>에 매료됐다. <추적60분>은 프로그램의 리얼리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런 고민들은 1990년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 을 기획·제작한 초창기 멤버로 참여하는 원동력으로 이어졌다. 22년 동안 교양 PD로 줄곧 제작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도 <추적 60분> 덕분이다.”<추적 60분>은?1983년 3월 5일 ‘한국판 몬도가네’ 편으로 시작한 <추적 60분>은 TV 최초의 시사·고발프로그램이다. 1986년 방송을 잠시 접었다가 1994년 재개돼 23년 동안 뉴스와는 차별화된 심층보도로 사회 문제를 접근해왔다.최근에도 ‘과자의 공포’, ‘현장르포, 2006년 6월 평택 대추리’ 방영 등으로 ‘사회적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윤길용 MBC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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