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직 언론인 지원책 마련

20억 규모로 국회 통과

1999-05-06     
|contsmark0|실직 언론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문화관광부가 총 20억 규모로 마련한 이 지원안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확정한 추경예산에 승인됨으로서 5월중에 세부사항이 확정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실직 언론인 지원센터 개설(5억원), 미디어 강사 파견(8억원), 전문분야 집필 등 지원(7억원) 등으로 집행될 이 지원방안은 pd연합회, 언노련, 기자협회, 언론재단 등의 언론유관단체와 협의해 추진되며, 사업별로 사업주관기관이 선정돼 진행을 담당한다. 실직 언론인 지원센터는 imf 이후 약 8천 5백 여명에 이르는 실직언론인들의 정보교류와 유관분야 정보 등을 제공하며, 미디어 강사 파견 지원은 실시 기관의 요청에 따라 소요경비의 일정부분을 보조한다. 실직 또는 명퇴 프로듀서의 경우 미디어 강사,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pd연합회는 현장 실사에 착수했다.|contsmar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