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사극 PD 이번엔 뮤직비디오 도전
2003-05-07
|contsmark1|그동안 스케일이 큰 사극을 제작해왔던 터라 이번 뮤직비디오도 총 제작기간이 3개월, 총 30분 분량으로 한 편의 극과 같은 뮤직비디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ntsmark2|뮤직비디오는 가수 태진아의 신곡 ‘바보’와 ‘이유가 뭘까’ 등 2곡을 조선인 2세로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는 권양백 백화그룹 회장의 이야기를 논픽션으로 다룬다.
|contsmark3|어렵게 타국에서 자수 성가하면서 모은 재산으로 조선인들 위령탑을 평화공원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지난 대구 지하철 참사 때도 히로시마에서 공연을 하고 그 수익금을 조국에 전하는 등 권 회장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contsmark4|뮤직비디오는 권회장과 평소 친분이 있던 가수 태진아가 그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자고 제안해 이뤄진 것.
|contsmark5|오는 20일부터 촬영할 예정인 김재형 pd는 “숨어서 뜻 있는 일을 하는 애국자의 삶을 알리고 싶었다”며 “음악 외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대사도 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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