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가 광우병이 전염병이 아니라고 말했다. ‘벌거벗은 임금님’ 얘기가 생각난다.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이 정말 사라질 거라고 보는지, 알면서도 고집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총리의 말을 듣고 미국과 영국, 일본 학자들에게 e메일을 보냈는데, 일본의 학자는 금시초문이라며, ‘광우병이 전염병이 아니라니’하
미국 쇠고기의 전면적인 수입 개방 때문에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무엇보다 광우병의 우려 와 굴욕적이고 멍청한 협상결과 때문이다. 하지만 광우병이란 것이 2008년 5월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닌데, 그동안 방송3사는 무엇을 했을까. 2006년 1월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위생조건 협상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지난달 18일 이명박 정부의 협상이 타결되기
5월 셋째 주에도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3일에는 MBC 〈PD수첩〉이, 14일에는 KBS 〈추적 60분〉이 ‘광우병 쇠고기’를 다룬다. 이와 함께 광우병 쇠고기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를 진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PD연합회는 14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광
‘광우병 쇠고기’ 관련한 보수신문과 진보적 신문, 방송에서의 보도 내용은 왜 다를까. ‘광우병 쇠고기’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를 진단하고 왜곡보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긴급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한국방송협회,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정보센터 후원으로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뜨겁다. 지난달 29일 MBC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에서 미국의 쇠고기 도축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본 이들이...
“보수언론, 1년 전 쇠고기 수입 반대한 것은 반미선동 한 것 아닌가”“검역시스템을 전봇대로 간주해서는 안 돼”日 언론, “한국 나쁜 선례 만들었다” 비판광우병에 성난 민심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정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후 일고 있
독일 출장을 일주일 앞둔 지난 2월 중순, 코디로부터 급한 메일이 왔다. MD운하(라인강의 지류인 마인강과 도나우강을 연결하는 171Km의 인공운하)를 관할하는 뉘른베르크 수로국에서 촬영협조를 못하겠단 전갈이다. 큰일이다.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서 대운하 논란의 시작이 되었던 MD운하의 촬영이 불가능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요는 이랬다. 너무나 많이 밀려드는
▲ 'KBS 스페셜' (연출 이재오)/20일 오후 8시지난 4월 9일, 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제안한 측에선 굳게 입을 다물고, 반대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이를 이슈화시키는 아이러니를 보여준 ‘한반도 대운하 공약’. 한나라당의 총선 공약에서 제외되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이 논란은
▲KBS 1TV (연출 최석순, 서용하, 홍기호)/ 23일 오후 8시 긴급리포트, 티베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지난 3월 10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 라싸. 최소 수천의 티베트인들이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티베트 망명정부의 주장에 따르면 티베트인 사상자만 수백 명에 이른다고 한다. 중국정부는
지난 9일 방송된〈KBS스페셜 - 삼성 트라우마〉는 우리사회에서 ‘삼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우리가 삼성에 대해 갖는 다중적인 불안 심리에 있을 수 있다는 다소 추상적인 생각에서 출발했다. 우리에게 삼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지, 있다면 그 실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었다. 막상
방송일시 : 2008년 3월 9일 (일) 밤 8시, KBS 1TV 연출 : 박융식 PD / 글 : 신지현 작가 2008년 3월 9일, 60일 간의 삼성 특검 1차 수사기간이 종료된다. 삼성 특검이 시작되고 이학수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경영진이 전격 소환되면서 사회 일각에서는 또다시 경영차질, 국제신인도 하락 등 국민협박성
최근영〈KBS스페셜〉PD옛날 옛적 삼성카드의 TV광고에 관한 기억. 정우성와 고소영이 모델이었는데 정우성이 고소영에게 멋진 식사를 대접하고는 카드를 긁는 순간,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라는 카피가 뜬다. 그 광고를 처음 보았을 때, 그것이 너무 즉물적이고 나이브해서 나는 마치 대낮에 벌거벗은 사람을 갑자기 마주친 것처럼 낯이 뜨거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그의 이름 석 자가 참여정부 5년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휘한 참여정부 5년, 그리고 대한민국 5년은 어떠했던가. 누군가에게는 기억만으로도 고통스러운 역사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산적한 과제를 직시하기 위해선 아프더라도 과거를 돌아봐야 하는 법. 지난 한주동안 참여정부 5년을 돌아보는 시사
.바야흐로 자본의 시대다. 자본을 견제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과 형사소송 등 연출자가 감내하기 힘든 견제가 프로그램에 쏟아진다. 시청자들의 권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카메라를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PD들의 운명일 것이다. KBS PD협회보 2월호는 자본 견제
지난해 5월 〈KBS 스페셜〉 ‘신기술이 만든 풍경 대박과 의혹’(연출 강희중, 2007년 5월 20일 방송분)을 상대로 1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나노이미지센터 개발업체인 ‘플래닛82’의 대표 윤 모씨가 지난 30일 신기술을 개발한 것처럼 허위로 공시 등을 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구속됐다.이번
〈 KBS스페셜〉 대선기획 ‘대폿집토크/ 4인의 정객, 시대를 토(吐)하다’ 제작현장누군가에게 풀어진 모습을 보이고 싶을때, 술이 최고다. 서로의 경계심을 풀 때도 역시 술이다. 대선을 20일 앞두고 있는 각 당의 정치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각 당의 후보가 정해졌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도 시작됐다. 그 어느 때보다 상대 후보에 대한 경계를 바짝
KBS 〈KBS스페셜〉(연출 황진성, 조정훈, 12월 2일 오후 8시)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솔직한 입담을 담는다.12월 2일 방송되는〈KBS스페셜〉 대선기획 ‘대폿집토크/ 4인의 정객, 시대를 토(吐)하다’는 서민요리와 소주를 앞에 두고 한 자리에 정치인들이 둘러앉아 그들의 속내를 들려줄 예정이다. ▲ 가수 조영남 씨, 정범구 창조한국당 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