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주목한 이유는 그동안 명맥이 끊겼던 여성 예능이 부활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방송 예능사상 김미화, 이영자 정도를 제외하면 여성 코미디의 성공 사례 자체가 극히 드물었고, 당연히 주류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새로운 기운이 감돌았다. 유리천장이 퓨리 국장의 방탄유리보다 두꺼워지는 세태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때마침 김숙, 이국주, 박나래 등 여성 예능인의 활동이 활발해졌고, 미국에서 불어온 여성 코미디 열풍은 응원이 되었다. 바로 이때 첫 발을 내딛은 여성 예능이 바
“어버이라는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며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어버이연합이긴 하나, 2006년 설립 초기에는 무시해도 될만한 존재였다. 비합리적이고 과격한 구호를 외쳐대는 어버이연합의 투박함은 먹히지 않았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 들어서부터 슬그머니 힘을 얻어갔다. 조금만 바른 소리를 해도 빨갱이 종북으로 몰고 가는 게 그들의 방식이었다. 종편은 이들의 목소리를 키웠고 어버이연합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커져갔다. 사복 입은 경찰서장을 때리고 막무가내로 서울시의회 방청석에 난입하더니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 투쟁을 모욕했다.”
▲ EBS / 5월 1일 오후 2시 15분2810년, 쓰레기로 가득찬 오염된 지구. 그곳에서 살아 움직이는 유일한 존재는 정체불명의 로봇과 바퀴벌레 한 마리뿐이다. 로봇의 이름은 월-E. 이름의 뜻을 풀어보자면 ‘WALL-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로 지구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전담하는 로봇이다.황폐해진 지구에 홀로 남아 매일 반복적으로 쓰레기를 분리하는 게 월-E의 역할이다. 잡동사니 속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반영한 물건들을 수집하거나 하루의 일과를 끝낸
▲ SBS / 5월 1일 오후 6시 25분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SBS (이하 ‘런닝맨’) ‘태양이 진 후에’ 편에서 ‘구원커플’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재연한다.이날 런닝맨 멤버들을 찾아온 진구와 김지원은 ‘연기의 신’ 미션에 앞서,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선보였다.난감한 기색을 보이던 두 사람은 순식간에 상황에 몰입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김지원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명품 연기로런닝맨 멤버들의 애간장을 녹였다.과연 진구와 김지원이 런닝맨
▲ KBS 1TV / 5월 1일 오후 9시 40분할아버지 1대왕 태조. 남편 5대왕 경종. 오빠 6대왕 성종.고려의 로열패밀리로 태어난 천추태후가 997년, 아들 목종 대신 섭정을 시작한다!고려 조정을 장악하고 승승장구하던 천추태후 앞에 놓여진 왕위 계승 후보자 문제!천추태후는 과연 자신의 둘째 아들을 정윤으로 책봉하고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아들 목종이 후사도 없이 남색만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자, 차기 왕위에 대해 골머리를 앓던 천추태후. 그러던 와중에 여동생 헌정왕후와 태조 왕건의 아들 왕욱 사
▲ EBS / 4월 30일 오후 11시 45분직업도 없이 맨날 사고를 치기 바쁜 로비(폴 브래니건)는 폭행 사건에 연루돼 사회봉사 활동 300시간을 명령을 받았다. 마침 여자친구는 출산까지 하게 돼 로비는 준비도 없이 아빠가 됐다.태어난 아들을 보며 로비는 번뜩 아들을 자신처럼 ‘문제적 인간’으로 살 게 할 수 없지 않겠냐는 생각에 정신이 든다.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사회봉사센터에서 만난 동료들이라고는 하나같이 로비의 새로운 삶에 하등 도움이 안 될
▲ SBS / 4월 30일 오후 11시 10분2008년 한 지방 도시에서 식당주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 사라져버린 한 남자. 최근 수사팀은 기록검토를 거친 결과 수사기록에서 한 가지 단서를 발견해냈고, 7년 만에 드디어 그 남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정말 범인일까?이번 주 에서는 7년간 추적해온 한 남자의 미스터리한 행적을 되짚어보고 범죄심리전문가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그날 범인이 흘리고 간 범행의 퍼즐 조각을 맞춰본다.
▲ KBS 1TV / 4월 30일 밤 12시 10분2012년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은곰상을 수상하고,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리스본, L.A, 시카고, 헝가리, 홍콩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는 현실 속에 던져진 동화 속 아이들, 비밀을 간직한 남매 ‘루이’와 ‘시몽’의 이야기를 눈이 시리도록 하얀 설원 속에 차갑고 아름답게
▲ tvN / 4월 29일 오후 11시 20분tvN ‘노래의 탄생’이 첫 번째 대결의 미션 멜로디를 사전 공개했다. 그에 따라 이 멜로디를 만든 베일에 싸인 원곡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오는 29일(금)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 예정인 tvN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다.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하고, 두 노래 중 원곡자가 선택한 단 하나의 곡이 정식 음원으로
▲ SBS / 4월 29일 오후 10시오는 29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 실제 72시간 고립 생존기가 전파를 탄다.통가 편 촬영이 진행된 지난 2월, 사이클론이 통가를 강타했다. 당시 출연진과 제작진은 통가 수도로부터 비행기로 한 시간가량 걸리는 바바우 섬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을 앞두고 있던 상황.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이클론으로 모든 비행편이 취소되어 섬에 갇힌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에 한국에서는 통가의 기상악화와 병만족의 고립 사실이 연일 보도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불행 중 다행으로 AOA
▲ KBS 2TV / 4월 29일 밤 12시 20분김윤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김윤아는 첫 무대부터 특유의 강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좌중을 사로잡았다. MC 유희열은 김윤아에게 “센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어려워하지는 않나” 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아는 “나는 쉬운 여자”라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또한 “남편의 휴대전화에 내가 ‘귀염둥이’라고 저장되어 있다”고 말한 김윤아는 남편과 친정어머니가 함께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며 돈독한 가족애를 자랑하기도 했다.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윤아는 육아를 하
라는 영화를 봤다. 매카시즘의 광풍이 휩쓸었던 냉전시대 미국,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당한 극작가 ‘달튼 트럼보’의 실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역시 가명을 쓰던 그의 작품이었으며, 이 가짜 극작가의 이름을 단 채 아카데미 원작상을 수상했다는 사실만으로 관람하고픈 구미가 당겼다. 예고편만 보고 영화가 몹시 끌린다니, 홍보를 무척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가 영화를 관람한 뒤에는 오래된 진리 하나를 되새기게 되었는데, 작품이 좋으면 홍보하기도 좋다는 거다. 영화는 기대 이상이었다
▲ EBS / 4월 28일 오후 9시 50분평범하고 게으른 주인공 문수를 조선시대로 소환한 것은 바로 우연히 얻게 된 신비한 마패! 이름이 똑같은 조상 어사 박문수가 쓰던 마패가 후손 문수를 불러들여 조선시대 시공을 오가는 도사 전우치의 역사 개입을 막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역사에 개입을 하여 세상을 바꾸려는 도사 전우치!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래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 그를 막아야 하는 박문수! 한편 문수 때문에 얼떨결에 말려든 역사
▲ SBS / 4월 28일 오후 8시 55분실제 헬기와 비행기를 축소해서 똑같이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다.직접 만든 RC 헬기와 비행기만 총 40여 대, 항공기 수가 많다 보니 격납고까지 직접 소유하고 있다는 이강운(58세)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주인공의 RC작품은 기존 RC비행기와는 차원이 다르게 실제 비행기 내부 부품과 기능까지 그대로 축소해 놓았다. 2미터 크기와 국내 유일무이 제트기와 F16 전투기, 그리고 유럽에서 날리는 유로콥터까지 있다.심지어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모든 항공기를 직접 조종까지
▲ KBS 2TV / 4월 28일 오후 11시 10분임요환-김가연 부부가 결혼식 날짜를 유재석의 스케줄에 맞췄다고 털어놨다.봄맞이 새 단장과 함께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8일 방송은 ‘신랑 특집’으로 전방 500m부터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기고 다니는 새신랑(?)들인 김원준-이은결-임요환-박영진이 출연해, 지지고 볶는 결혼 스토리로 꿀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요환은 헌신랑(?)다운 남다른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소통'을 얘기했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46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한 오찬간담회에서 한 말들을 뜯어보면 그렇다. 앞서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하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참패로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를 만든 20대 총선 결과에 따라 국정운영 방식을 변화시키겠단 뜻으로 해석됐다(관련기사 : 언론 만난 박 대통령
12.5%올해 2월 청년실업률이다. 1999년 이후 역대 최고란다.36%청년주거빈곤률이다. 청년 세 명 중 한명은 제대로 된 집에 살고 있지 못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통계 수치로 실감이 되는가? 수치는 수치로만 존재할 뿐, 개인의 삶을 드러내지 못한다. 통계수치 속에 숨은, 혹은 외면했던 청년들의 삶을 우리는 알고 있을까? 짧은 뉴스 속의 모자이크 쳐진 간단한 인터뷰, 단 몇 컷만으로 스케치된 청년들의 삶. 그 속에 들어가 보고 싶었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를 시작한 이유였고 표현하고 싶은 것이었다.무엇을 모티브로 청년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