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정연주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가시화되고 있다. 친 한나라당 성향의 일부 KBS 이사들이 ‘정연주 사장 사퇴 권고 결의안’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 팔레스 호텔에서 KBS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이사회 조찬 간담회는 신
서울 남부지법 제15민사부(재판장 김성곤)는 황토 화장품업체인 참토원이 KBS를 상대로 낸 정정·반론 청구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해 10월 방영한 KBS〈이영돈의 소비자고발〉(이하 소비자고발)에서 황토팩이 일반 화장품기준보다 높은 중금속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정정보도할
최근 사장을 공모 중인 한국방송광고공사와 아리랑국제방송 등에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인사들이 후임 사장으로 벌써부터 거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자리 채워주기냐”는 비판과 함께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장을 선임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는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장으
국회업무보고에 불참석했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이 2시에 속개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이하 문광위)에 출석한다. 방통위 실·국장도 참석할 예정이다.양동모 방통위 대변인실 공모팀장은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상임위원, 방통위 실·국장이 2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5월 셋째 주에도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3일에는 MBC 〈PD수첩〉이, 14일에는 KBS 〈추적 60분〉이 ‘광우병 쇠고기’를 다룬다. 이와 함께 광우병 쇠고기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를 진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PD연합회는 14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광
‘광우병 쇠고기’ 관련한 보수신문과 진보적 신문, 방송에서의 보도 내용은 왜 다를까. ‘광우병 쇠고기’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를 진단하고 왜곡보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긴급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한국방송협회,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정보센터 후원으로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공모에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이철영 홍익대 광고홍보학 교수 등 10명이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했다. 코바코는 지난달 14일 정순균 사장의 사표가 수리된 뒤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 지난 8일까지 사장 공모 지원서를 받았다. 양 전 위원과 이 교수는 지난해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이명박 대선준비팀 자문단으로 활동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9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방통위는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 IPTV법 시행령에 대해 공청회 개최, 전문가와 사업자간 의견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방통위는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에 시행령을 공포·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 측에 이명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댓글에 대한 삭제 요청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자 이 사실을 번복하고 해명에 나섰다. 방통위는 해명자료에서 “게시물과 댓글을 차단하도록 다음 측에 공식 요청한 바는 없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포털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청문회가 7일 개최된 뒤 8일자 일간 신문 1면 톱 기사는 대부분 광우병 쇠고기 청문회에 관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은 모두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을 앞장 서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조선, 동아, 한국 등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인 “쇠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광우병 쇠고기 논란과 관련해 인터넷상에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운동 등 네티즌들의 인터넷 댓글에 대해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Daum) 측에 지난주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터넷 포털업체 ‘다음’은 인터넷 카페, 미디어 다음 내 ‘아고라’ 등을 통해 광우병 쇠
“IPTV 서비스에서 사업자의 논리만 있을 뿐 수용자는 사라졌다. 수용자를 위한 IPTV서비스를 조속히 도입해라.” 시민사회단체가 수용자를 위한 IPTV 서비스 도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진보네트워크, 장애인미디어운동네트워크 등 94개 단체가 참여한 IPTV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민사회단체가 7일 오후 1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가 최근 외주 드라마제작사의 주장을 전폭 수용한 ‘드라마 제작 및 유통 활성화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가 추진 중인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둘러싸고 케이블을 위한 특혜 법안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개정안은 그동안 대폭적인 규제 완화로 방송법의 기본적인 골격을 유지했던 대기업의 방송진출 역시 용이하게 했다. 이에 〈PD저널〉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들어봤다. ■ 대기업의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대기업과 케이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겸영 규제 등을 대폭 완화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빠르면 다음 주중 입법예고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성규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부처협의가 끝나 다음 주 초 방통위 전체회의에 보고한 뒤 상임위원들의 이견이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센터장 최창섭, 이하 뉴라이트정책센터)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공영방송 KBS의 바람직한 위상 정립 방향 전문가 토론회’에는 정작 ‘전문가’는 없었다. 먼저 사회자를 포함해 7명의 참석자 가운데 뉴라이트정책센터 참여 인사가 4명이나 포함됐다. 사회자인 최충웅 뉴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하지 못한 채 ‘인사’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설정선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을 발령했다. 그러나 기획조정실장은 이 날 함께 인선되지 못했다. 당초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국장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1급인 기획조정실장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