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들어 줄곧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신뢰도가 추락한 KBS가 한국광고주협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매체 영향력·신뢰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방송·포털이 강세를 보인 반면, 신문은 영향력·신뢰도 모두 하위권을 기록했다. 광고주협회가 21일 발표한 ‘2010 미디어리서치&
MBC의 라디오의 간판 DJ 배철수와 최유라가 ‘골든 마우스’ 상의 새 주인공이 된다. 골든 마우스는 MBC 라디오가 20년 경력 이상의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배철수는 1990년 3월 진행을 맡아 20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 19일 방송 20주년을 맞은 는 &l
국내 방송사들의 작품이 올해 ABU(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BU 총회 시상식에서 MBC (연출 박홍균 김근홍)은 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KBS (연출 신원호) ‘남자 그리고 하늘을 날다’ 편은 엔터테인먼트
김황식 국무총리가 무상급식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를 ‘과잉복지’라고 밝혀 논란인 가운데,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잘못된 발언”이라며 “발상도 철학도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21일 MBC 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커져 복지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의 수신료 인상안 합의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KBS수신료인상저지 100일행동과 미디어행동은 “수신료 인상은 이미 물 건너갔다”며 “이사회는 인상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0일 오후 예정된 이사회를 앞두고 성명을 내 “정병국 국회 문방위원장은 수신료 현실화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의 수신료 인상 합의가 사실상 결렬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쪽 이사들은 이사회를 두 차례 연기해 20일 다시 수신료 인상안을 논의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쪽 이사들은 이미 제시한 ‘수신료 3500원-광고 현행유지(전체 수익대비 38.5%)’ 안 외에는 어떤 타협도 없다며 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야당 추천 이창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 18일 KBS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은 금품수수, 채용비리 등 안전관리팀 비리에 대한 감사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KBS는 지난해 1차 감사에서 4명을 파면하고 주요 혐의자에 대해 검찰조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중징계’를 결정했지만, 올해 9월 실시된 2차 감사는 감봉 1개월
곽덕훈 EBS 사장은 1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교육 공영방송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서는 재원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현재 EBS 재원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6.4%에 불과하다”며 “방송사 전체 매출의 26.8%가 출판 수익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 TV수신료를 인상하면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통일 문제는 언론에서 뒷전으로 밀렸다. 가끔 신문·방송을 장식하는 북한 관련 뉴스는 3대 세습, 6자 회담 등 ‘굵직한’ 소식뿐이다. 김한중 PD는 “북한 관련 보도들은 너무 거대담론에 국한돼 있다”며 “사소한 데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18일 KBS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은 ‘안전관리팀 비리 감사’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KBS는 지난해 1차 감사에서 4명을 파면하고 주요 혐의자에 대해 검찰조사 의뢰를 요청하는 등 ‘중징계’를 결정했지만, 올해 9월 실시된 2차 감사는 감봉 1개월 1명 등
김인규 KBS 사장이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KBS 이사회부터 국민을 대표할 수 있도록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8일 KBS 국정감사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KBS 사장 교체 논란이 있다’는 정장선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현재 KBS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이사회가 일방적
태광그룹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의 칼날이 방송통신위원회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원곤 부장검사)는 17일 태광그룹 계열사인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가 또다른 MSO 큐릭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방통위와 청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로비한 정황을 포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