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조(위원장 박경석)가 구본홍 신임 사장에 대한 출근저지투쟁을 시작한 가운데, 구본홍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남대문 YTN 사옥 후문 앞에서 조합원들을 만나 “물리력을 동원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노조원들이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10여 분만에 자리를 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정연주 사장의 사퇴를 반대해온 신태섭 KBS 이사의 해임을 결정한 가운데, 신 전 이사는 “동의대 해임결정에 대한 무효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진행 중인데, 방통위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에 따라 이사자격 상실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고 밝혔다.
노조의 강력한 반발 속에 17일 YTN의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구본홍 씨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선거 때 방송특보 역할이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다는 우려를 이해하지만 YTN의 공정한 뉴스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OBS 경인TV(사장 주철환)가 경기도 용인의 광교산 무선국 허가를 취득해 경기 남부지역에도 전파를 송출할 수 있게 됐다.
YTN 이사회가 17일 구본홍 씨를 새 대표이사로 추대한 가운데, YTN 노조(위원장 박경석)는 이튿날(18일)부터 곧바로 구 사장의 출근저지투쟁에 나섰다.
YTN이 구본홍 사장 선임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17일 오후 YTN을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 최재성, 최문순, 김재윤, 이춘석, 김재균 의원은 오후 5시경 서울 남대문 YTN 사옥을 방문해 홍상표 보도국장과 면담을 나눈 자리에서 구본홍 사장 선임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YTN이 17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주주총회를 강행하고 40초 만에 기습적으로 구본홍 씨의 사장 선임건을 통과시켰다.
MBC 의 광우병 보도에 대한 ‘왜곡 논란’이 정점에 이른 가운데, 이 15일 방송에서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이날 방송된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 편에서 진행자 송일준 PD는 왜곡 보도논란 및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단언하건대
조·중·동 광고중단 운동에 대한 ‘과잉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15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운영진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해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극에서 묘사하는 전투장면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오로지 앞선 장수뿐이다. 그 뒤에 선 수많은 병사들은 어떤 모양새로 싸웠을까.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연출 김현)는 사료에 근거에 장군의 전쟁이 아닌 병졸의 전쟁을 재현한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TV에서 본 것과는 다른 새로운 전쟁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OBS(사장 주철환)가 새로운 개념의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부터 방송되는 신개념 교육 프로젝트 는 한 시간 동안 학교수업과 같이 매 교시별로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스타 PD, 대학교수에서 방송사 사장으로. 경인지역 지상파 새 민영방송사인 OBS 경인TV의 초대 사장에 선임돼 화제를 모았던 주철환 사장이 2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부천시 오정동 OBS 사장실에서 만난 주 사장은 “그동안 ‘OBS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부침 많았던 1년을 돌이켰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묻는 질문에 “취임할 때 만해도 개국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난해 12월 28일 첫 전파를 내보낸 것이 가장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