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방송의 날’을 맞아 “(지금 언론계는) 한 마디로 태풍이 지나간 자리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3일 평화방송(PBC) 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상당히 떨어졌고, 상업적인 회오리바람 속에 묶여 들어가고 있다. 마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제47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해 “방송도 국익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분단국이고 자원도 풍부하지 않은 입장에서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며 “그만큼 방송도 국익이라는 측면에 많은 관심을 둬야 한다&r
MBC가 오는 11월 개편을 앞두고 폐지와 주말 시간대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MBC 경영진은 최근 기자들이 만드는 시사 프로그램 를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폐지하고, 주말 방송 시간을 오후 8시로 한 시간 앞당기는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주최하는 ‘다시 PD저널리즘을 말한다’ 토론회가 오는 6일 오후 3시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열린다. 미디어공공성포럼과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차재영 한국언론정보학회장(충남대 교수)이 사회를 맡고,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와 장낙인 미디어공공성포럼 공동대표(우석대 명예교수)는 각각 &l
청와대와 한나라당 지도부가 당내 불법사찰 피해의원의 방송 출연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평화방송 의 오동선 PD는 2일 방송에 직접 출연해 “당초 오늘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어제 저녁 늦게 남 의원이 갑자기 청와대에서 전화를 받았다며 오늘 출연을 못하겠다
7호 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문일주 제주대 해양과학부 교수는 “올해 태풍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초가을까지도 방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풍전문가인 문일주 교수는 2일 CBS 에 출연해 “위
는 ‘PD수첩 방송보류 사태’가 일단락되자마자 MBC가 ‘ 폐지와 시간대 변경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 보도본부 기자들은 “경영진이 권력 비판성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폐지해 엠비시 보도 기능을 약화시키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최근 춘천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면서 ‘강원지사 출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최종원 민주당 의원은 “만약 정권에 의해 쫓겨난 엄 전 사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다면 남자가 배알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원 의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한국PD연합회 창립 23주년 기념식과 24대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6일 오후 7시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 홀에서 열린다. 이·취임식에서는 이창섭 MBC PD협회장이 김덕재 회장 후임으로 한국PD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방송협회장(KBS 사장), 박준영 국악방송 사장, 서갑원 민주당 의원을
KBS 차기 PD협회장에 다큐멘터리국 황대준 PD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황 PD는 지난달 24~27일 실시된 선거(투표율 74.37%)에서 98.67%의 찬성으로 제14대 KBS PD협회장에 선출됐다. 지난달 30일 여의도 KBS에서 만난 황대준 PD는 무엇보다 “KBS PD들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lsqu
‘보수·무색’ 인사 일색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20기 KBS 시청자위원들이 대거 연임하게 됐다. KBS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21기 시청자위원 15명을 확정했고, 여기에는 손봉호 위원장을 비롯한 20기 위원 7명이 포함됐다. 임기 1년을 더 보장받은 위원은 손 위원장과 유미숙 숙명여대 교수, 이문숙 서울사이버대 교수,
제7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대상 수상작에 리신 판 감독의 가 선정됐다. 지난 28일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EIDF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총 12편의 페스티벌 초이스(경쟁부문) 출품작 가운데 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고향에 어린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