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의 파업으로 YTN 평창올림픽 보도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YTN 스포츠 기자들이 대다수 파업에 참여하면서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취재하는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YTN 평창올림픽 뉴스 대부분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부장급 기자들이 현장 영상을 받아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YTN 평창올림픽 리포트에서 취재기자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YTN 스포츠국 관계자에 따르면 YTN은 그동안 대형 스포츠 이벤트 취재를 위해 20여명 규모로 특별취재팀을
[PD저널=김혜인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이 색깔론을 부추기고 선정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자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는 7일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언론 보도’ 토론회를 열고 북한의 참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평창올림픽 보도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발제를 맡은 고승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은 “북한 관련 보도에서 ‘가짜뉴스’를 내놓고도 바로 잡지 않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언론의 최대 과제는 ‘가짜뉴스’를 가려내고 ‘과도한
[PD저널=김혜인 기자] 최남수 YTN 사장이 ‘출근 저지 투쟁’에 들어간 직원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데 이어 '역사관 문제'를 제기한 보도에도 '가짜뉴스' 낙인을 찍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YTN은 보도자료를 통해 “과 , 그리고 각 매체의 담당 기자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여 허위 사실에 대한 정정 보도 및 기사 삭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 "악의적 '가짜뉴스'의 배후를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PD연합회 전북지부(회장 황윤택)가 주관하는 ‘제17회 전북 PD상’에 KBS전주의 등 총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전북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린 ‘17회 전북PD상 시상식'에서 TV정규부문에선 KBS전주 (연출 이휘현‧설장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는 ‘수다’라는 예능적 재미와 시사정보의 적절한 균형으로 지역의 젊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2월 15일 첫 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이슈와 관
[PD저널=김혜인 기자] KBS 이사회는 신임 KBS 사장 후보자를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KBS 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정책 발표회, 이사회 면접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사장 후보자가 결정된다. KBS 이사회는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 임명과 관련해 세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KBS 사장 선출은 투명성, 공정성 강화와 시청자 의견 반영을 위해 100여 명으로 구성 예정인 시민자문단이 공모 절차에 포함됐다.서류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자는 오는 24일 시민자문단 앞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시민자문단은 후보자에
[PD저널=김혜인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들의 방송프로그램 출연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 총수는 현재 , tbs 을 진행하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90
[PD저널=김혜인 기자] 자유한국당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보도한 MBN을 출입금지 조치하면서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MBN은 곧바로 문제의 기사를 삭제하고 정정보도문을 냈다. 홍준표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임 당협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MBN은 오늘부로 출입 금지한다. 기자들 철수하세요”라며 “허위기사나 내는 곳(MBN)은 내가 취재를 응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MBN에서 내가 류여해 전 최고위원
[PD저널=김혜인 기자]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가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최남수 사장은 "노조 측이 사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듯한 발언으로 (파업과 관련한) 이슈가 클리어(해결)됐다고 본다"며 "이제 보도국장으로 누구를 뽑을지만 논의되면 노사 갈등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뢰를 잃은 사장에겐 퇴진밖에 길이 없다"며 80%의 높은 참여율로 파업 열기를 높이고 있는 노측과 온도차가 드러나는 발언이다. 최남수 사장은 파업 첫날인 지난 1일 과 가진 인터뷰에서 “
[PD저널=김혜인 기자] “뉴스를 해야 할 시간에 다른 방송 라디오 인터뷰를 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돌아갈 때는 진짜 있어야 할 뉴스를 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1일 오전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이하 YTN지부) 파업 출정식에서 나연수 앵커가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전날까지 오전 7시에 방송되는 YTN 를 진행한 나 앵커는 1일 같은 시각엔 tbs 에 게스트로 참여해 YTN 파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최남수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시작한 YT
[PD저널=김혜인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가 30일 청와대 출입기자와 첫 만남을 갖는 등 업무 인수인계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지만 내부에선 자사 출신 대변인에 대해 기대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분위기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5월 대변인 제의를 받고 고사했지만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다시 대변인 직을 수락했다. '최순실 특종 보도'로 이름을 알린 김 내정자는 지난해 7월 를 나왔다. 지난해 '김의겸 대변인 내정설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가 오는 2월 1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PD연합회(회장 류지열)가 최남수 사장에게 오는 1월 31일까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30일 한국PD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YTN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2월 1일이 곧 다가온다. 최남수 사장은 그 전에 깨끗이 물러나서 소모적인 충돌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최남수 사장은 신뢰와 도덕성, YTN 구성원에 대한 지도력뿐 아니라 파업 사태를 해결할 능력도 이미 상실했다”고 지적했다.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이하 YTN지부)로부터 1월 31일까지
[PD저널=김혜인 기자] YTN노조가 오는 2월 1일 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최남수 사장은 '중도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최남수 사장은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사장으로 취임한 제가 비민주적 압박과 집단의 힘에 의해 중도하차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라며 “사장의 정상 출근을 집단의 힘으로 막지 말아달라”고 말했다.앞서 최남수 YTN 사장은 지난 8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에 돌입한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중 12명에 대해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출근 저지 투쟁을 계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독립PD협회(회장 송규학)가 시상하는 11회 한국독립PD상에 SBS스페셜 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은 지난 8월 방영된 다큐멘터리로 자폐성 장애인 피아니스트&클라리네티스트 은성호씨(34)를 둘러싼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폐성 장애인 형, 형만을 돌보는 엄마와 그들로부터 소외된 동생의 갈등과 화해를 9년간 기록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시사다큐 부문 최우수상은 EBS 다큐프라인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가 과거 취재작가로 일했던 작가의 내부 고발에 "미지급 임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6일 뉴스타파는 "과거 에서 일했던 취재작가의 임금을 2015년부터 전수 조사한 결과, 당시 작가들이 최저 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아온 사실을 확인했고 파트너사와 협의해 취재 작가별 최저임금 미지급분 전액(731만 원)을 지급했다"는 입장을 홈페이지에 올렸다.뉴스타파는 “은 독립 PD로 구성된 파트너 제작사 및 개별 독립 PD, 독립 영화감독이 참여해 제작하는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노조 조합원 200여 명이 25일 카메라와 노트북, 마이크를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8시 이른 아침부터 '최남수 퇴진' 'YTN 해피엔딩' 손 피켓을 들고 YTN사옥 1층에 모였다. 언론노조 YTN지부(이하 YTN지부)에 따르면 전 조합원 300여 명 중 80% 넘는 인원이 이날 연차 투쟁에 참여했다.‘최남수 퇴진을 위한 YTN 총력 투쟁 선포식’에서 권준기 YTN지부 사무국장은 “조합원 집계 결과, 특파원 6명 전원 연차을 냈다”며 밝혔다. 13개 지
[PD저널=김혜인 기자] 원로 언론인들과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최남수 YTN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4일 오전 원로 언론인들과 문화예술, 종교계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공동선언문을 통해 “언론인 자격 없는 YTN 최남수 사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공동성명은 시인 고은, 신경림, 소설가 황석영 등 문화예술인부터 언론계, 종교계, 여성계, 노동계, 시민사회 인사 2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최남수 사장이 YTN의 미래발전을 위한 노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
[PD저널=김혜인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머물다 간 1박 2일 동안 방문하는 곳마다 취재진이 몰렸다. 오랜만에 이뤄진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에 관심이 집중된 탓도 있지만 현송월 단장이 입고 온 옷부터 남측에서 먹은 음식까지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되다시피 했다. 현송월 단장을 향한 과도한 관심은 종편과 YTN 보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북측 점검단의 방남 하루 전인 지난 20일부터 방남 기간 동안 MBN, TV조선, 채널A 등 종편 메인뉴스는 현송월 단장과 관련한 보도를 주요 뉴스로 배치했다